[책]은근히 웃긴 데이터과학 입문 책 추천
(책 뒤집어 진 것이 아님, 책 표지 덕분에 한 두번씩 뒤집어서 보는 수고로움이 있다.)
이책은 너무 웃기다.
이렇게 유머있고 감각적인 사람이 설명도 깔끔하게 잘하는 것 같다. 존 포먼이라는 작가를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똑똑하고 유쾌한 사람이 확실하다.
엑셀로 인공지능 구현해보능 책을 샀는데
잃어버렸다. 왠만해선 들고 다니지도 않는데
야무지게 마음먹고 공부해보자고 산 책을
일주일도 안되어서 잃어버리니 나 스스로도 어지간하다 싶다.
그래서 한동안 서점가서 ㅎㅎㅎ
망설였다 쟤를 다시 사야하나
그러다가 좀 어려운 거 같아서
나중에 방학하면 해야지 하다가
계속 다음 방학으로 넘기고 그러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이책을 발견했다.
(두께를 보라고 찍어봄. 책 내가 더럽힌게 아니다. 아까 옥수수 아이스크림 사오면서 옥수수 통조림도 사왔다. 통조림과 크기를 비교ㅎㅎ;)
두께보면 살 책은 아니다만, 알라딘 중고서점이
그렇듯이 책 종류가 많지 않아서 관련분야도서가 얘 아니고는 딱히 없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매우 웃기다.
문장이나 중간 중간 예시도 유쾌하고
메뉴나 수식을 설명하는 와중에도
작가가 옆에서 떠드는 듯한 내용들이 나온다.
이런 컴퓨터 도서들을 잘 안 읽어왔다.
프로그램도 하다가 몰라도 안 찾아보거나
고통스러울 정도로 답답해서 모르는게 나오면
스스로를 안타까워 하다가 고통을 꾹 참고
안 찾아보고 넘겼었다 ㅎㅎ
그런데 이 책은 끝까지 볼것 같다.
예제 시작부터 웃긴다.
어떻게 이런 책이 있는가 신기하다
컴퓨터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고있다.
이렇게 유쾌하고 똑똑한사람들이 책을 많이 써야한다. 이 책은 강력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