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에프터이펙트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목업 사이트 모음
목차
1. 목업이란?
2. 무료 목업사이트
1) 너무 쉬운 간단한 캔바
2)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Morflax studio
3) 약간 아쉬움이 하나씩 있는 목업사이트들 3곳
포토샵이나 에프터이펙트가 없는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목업사이트를 찾아보았다.
✔️ 설치하지 않고 웹사이트 내에서 디자인 완성이 가능한가?
✔️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가?
2가지를 중점적으로 보면서, '충분히 쉬운가?' 도 살짝 고려했다.
목업 사이트가 꼭 디자인 종사자에게만 필요한건 아니다. 교사라면 디자인 수업에서 적용단계에 활용할 수도 있고, 시제품이나 도안이 활용되는 결과를 간단하게 살펴보고 싶은 사람(가족 이벤트로 제작하는 셔츠, 커피차 컵홀더 도안 등), 때로는 블로그 썸네일, 영상에도 활용할 수 있겠다!
1. 목업이란?
Mock-up :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 보기 전에 디자인을 검토하고자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 그리고 그 결과물을 뜻한다. '목업'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이게 과연 영어가 맞는지 약간 애매한 느낌이 드는데, 표준어로는 모크업이다.
2. 무료 목업사이트 비교 및 추천
1) 캔바
캔바에 접속해 ‘목업’이라는 앱을 활용하면,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적용 결과를 보여주는 이미지, 동영상에 삽입할 수 있다.
난이도 : 최하 (드래그 앤 드랍만 하면 끝!)
😊장점 :
- 로그인 외에 설치나 추가 결제 없음.
- 세련된 느낌이 많고, 영상 샘플도 유용.
- 다운로드나 공유가 매우 편함, 공동작업도 가능.
😞단점 :
- 세세한 조정이 불가능하고, 주어진 템플렛들로만 완성해야함.
이미 캔바를 이용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참 익숙한 이미지틀에 디자인을 넣으면 되는 식이다. 영상에도 드래그해서 집어 넣으면 된다. 간단하게 피피티 슬라이드에 넣을 디자인이나 빠르고 세부조정없이 결과물을 보겠다면 나쁘지 않다.
2) Morflax Studio
난이도 : 하,중
😊 장점 :
- 로그인 외에 설치나 추가 결제 없음.
- 직접 타이핑한 글자나 svg 파일을 업로드하여 3D모델을 생성할 수 있음.
- 3d 이미지에 특화된 목업.
😞 단점 :
- 캔바처럼 시제품이 적용되는 장면이나 인물이 등장하는 샘플이 없음.
- 영상으로 다운로드 하거나, 일부 화질이 좋은 이미지들을 다운로드 받으려면 추가결제가 있음.
기기 디자인 화면이다. 캔바보다 확실히 배경색상이나 각도, 폰의 색상, 질감 등을 세세하게 선정할 수 있다.
위 이미지를 다운받는 것은 무료이다. 단, 워터마크가 들어간다. 영상이나 3d모델파일로 받을때는 추가 결제가 필요하다.
내가 찍었던 1개의 사진으로 금방 여러 개의 제품들을 만들어보았다. 모자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이미지로 올려서 전부 멈춰있지만, 3D 이미지라 사방으로 각도를 달리해볼 수 있는게 매력이다.
캔바랑 두드러진 차이가 있다. 3d 모델링 체험 사이트같은 느낌이 든다.
3) 약간 아쉬움이 있는 목업사이트들 3곳
목업사이트는 검색을 조금만 해봐도 10여 개가 금방 넘는다. 설치를 안하는 것들도 많은데 그중에 몇개를 더 가져왔다. 약간 취향에 안 맞거나, 아쉬움이 있어 미뤄봤다.
🟪 방대한 인물 사진과 광고 카탈로그 같은 자료들 : https://placeit.net/
우리나라 정서는 아니고 외국 잡지나 카탈로그에 들어갈 것 같은 구도의 이미지들이 많다. 다만 무료보다 유료가 많고 뒤섞여 있어서 아쉽다.
🟪 앱, 웹페이지 디자인에 특화된 약간의 자유도가 있는 사이 : https://shotsnapp.com/
정말 아이폰, 애플워치, 랩탑 외에는 샘플이 없는 편이라 아쉽지만, 매우 확대된 이미지, 웹사이트나 앱 적용 결과를 담기에는 유용해보임
샘플이 좀 적다.
🟪 전부 무료인 꽤 다양한 목업 사이트 : https://mockupsjar.com/mockups/
무료면서 다양한 사례가 많음. 책 커버를 만들어본다거나, 각종 소품에 넣어볼 수 있으나 자유도는 아쉬움.
생업이 디자이너는 아니지만 찾아보면서 꽤 재미있었다. 이사이트 저사이트를 구경하면서, 카페를 차린다면 이런 굿즈를 찍어내어볼까, 디자인 수업을 할 때 애들이랑 이 사이트에서 실습이 될까, 저번에 커피차 부를 때 여기서 컵 도안을 미리 찍어볼 걸 등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