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윤리] 고릴라를 금지한 구글포토 수업이야기 -2- -1탄- 지난 이야기 : https://pangguinland.tistory.com/332 [AI윤리] 고릴라를 금지한 구글포토 수업이야기 -1-이미지 인식모델로 플라스틱쓰레기와 물고기를 분류하는 체험을 하고 개념을 익힌 다음, 편향을 주제로 인공지능 윤리 수업을 이어갔다. 학습된 이미지데이터에 담긴 편향으로 인해, 온도계를pangguinland.tistory.com 며칠동안 쓴 글을 날리고 백지부터 다시 쓰려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수업이 끝나고도 내내 고민이 들었다. '인공지능이 잘한 거 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그럼 이 사례는 수업에서 뺏어야하나 싶었다. 어찌되었든간에 이 내용 그대로 수업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해결하고 싶은 질문 2. 검색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과.. 2024. 9. 1. [AI윤리] 고릴라를 금지한 구글포토 수업이야기 -1- 이미지 인식모델로 플라스틱쓰레기와 물고기를 분류하는 체험을 하고 개념을 익힌 다음, 편향을 주제로 인공지능 윤리 수업을 이어갔다. 학습된 이미지데이터에 담긴 편향으로 인해, 온도계를 쥔 피부색에 따라 라벨 결과가 총, 온도계 등의 분류가 나타나는 사례, 구글 포토가 흑인의 이미지를 고릴라로 분류한 사례를 제시했다. 즉, 인공지능 윤리의 주제를 '문제를 담은 사례'를 제시하여 소개한 것이다. 같은 수업을 4개 반에서 적용해보았을때도 문제가 없었지만, 딱 1개 반에서 한 남학생이 질문을 했다. "근데요 선생님.. 사실 저 사진, 고릴라 같이 생겼잖아요?" 당시는 코로나가 심각했던 때라 줌으로 수업을 하던 때다. 확실히 오프라인 수업보다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데다가 점심시간을 막 지난 5교시였으니, 아이들 눈빛.. 2024. 8.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