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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했지만 발견한 사람이 없는 하우메아, 탐욕과 윤리와 함께 태어난 왜소행성 세상을 놀랄만한 발견을 했다면, 즉시 발표하겠는가?아니면 좀 더 신중히 자료를 수집해 연구한 정보를 바탕으로 발표하겠는가? '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은 남자',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 3권의 책은 과학이라는 학문에서 명명과 분류가 일종의 '숙명'이자, 새로운 발견의 '출발점'이 됨을 느끼게 해준다. 또 이 책 속의 인물들은 모두가 새로운 발견을 이끈 인물들이 마주하는 매우 인간적인 조바심, 경쟁심 그리고 최초에 대한 욕망과 집착, 여기에 따라 붙은 지독한 열정들을 보여준다. 열정을 넘어선 통제와 오만함이 두드러지는 인물과 극단적인 수집과 집착이 두드러지는 인물을 번갈아 보면서 이러한 기질이 과학자에게는 필요한 자질이 아닐까 혼란스러움도 든다. '나는 어쩌다 명왕.. 2026.08.11
- 마이크 브라운 : 명왕성 킬러, 우주에 대한 애정은 숨길래야 숨길 수 없다 알고보니 내가 우주를 좋아했던가, 혼란스럽게 만드는 책이다. 꽤 흥미로운지라 포스팅 제목을 뽑기도 어려웠다. 결국 정한 제목은 '애정'에 대한 문장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숨길 수가 없는 것 같다. 떠오르는 생각들은더보기과학은 결국에는 사람이 만드는, 만든 것이다. 점보다도 작고 가볼 수도 만질 수도, 존재한다고 확신하기도 어려운 우주의 천체들을 오랜 시간 관찰하는 데에는 예상보다 굉장한 재미가 있을 수 있다. 우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다른 기준의 하루, 일년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나 더 무엇에 대해 강렬한 결론이 나거든, 자세하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설명을 들어야 겠다. 마지막, 분류와 명명은 차별이나 배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시각을 나 또한 가져야 겠다는 점이다. 과학의 언어가 필요.. 2026.07.24
- 에어팟 세탁기에 돌렸을 때 복구하는 방법과 후기 실리카겔 필수! 와우 깨끗하다! 새것같이 깨끗한 에어팟!요즘 너무 더러워져서 세탁 좀 해보려고옷이랑 세탁기에 넣고 표준모드로 돌렸더니 반짝거린다.뻥이다. 건조기로 옮기는데 바닥에서 에어팟 한쪽이 나왔다.아..억장이 무너졌다.그리고 주마등처럼 흰 바지 주머니가 생각났다. 세탁은 필요없지만 먼지가 좀 있는 거 같아 세탁바구니 옆에 걸쳐놓았던 그 흰바지. 그래도 에어팟 5년 인생이래 처음 있는 일이니, 세탁기에 이제야 처음 넣다니 내가 실수없이 꽤나 꼼꼼해졌구나 스스로 칭찬도 해봤다.해결방법을 찾아보자. 결론은 완전히 살아났고, 덩달아 정말 깨끗해졌다. 지금도 에어팟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쓰는중이다.*잠깐 읽기전에 서둘러! 급한 것부터! 절대 충전하지 말고 드라이기로 말리지 마세요!!1.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2. 건조시키는 .. 2026.05.03
- 종이 한 장으로 하는 가성비 만점 영어 읽기 듀플릭 게임 음악 수업 교과를 같이 하다보니, 절로 융합수업이 되지 않는가 스스로를 칭찬해본다. ㅎㅎㅎ 음악을 듣고 상상하여 그림을 그리는 듀플릭 게임을 영어 4차시 읽기 수업시간에 활용했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수 있는가... 깜짝 놀랐다. 한 판 더하자고 했는데, 이제 읽기 수업시간마다 꼭 해야겠다. 진짜 준비물은 없다. 여백이나 이면지? 피피티는 정말 필요하면 만들지만, 사실 없어도 가능! 1) 과목 및 학년 : 5영어(김) 2단원 Whose phone is this? 3.2) 수업 활용 상황: 4차시 읽기 애니메이션 시청하기 전 읽으면서 상상하기 위한 자투리 게임*피피티가 필수는 아님. 3) 게임 방법 :주의사항! 교과서를 미리 펴면 안됨. 교과서 속 그림을 보면 게임이 의미가 없어짐.1. 교과서 4차시.. 2026.04.29
- 학생자치 급식 설문조사 활동 1탄 : 필수 준비과정 행사업체와 자치부서의 경계를 잘 잡기위해ㅎㅎ 자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도했던 과정을 남겨본다. 실은 학생자치를 맡아 2년이 되어가며, 굉장히 적성에 맞는 것을 느끼고 있다. 알고보니! 내가 행사와 자치활동에 적성이 있었다. 사실 담임으로 한 학급 안에서도 애들과 프로젝트를 계획하기를 즐겨했던 터라, 이 업무는 필연적으로(?) 학교 단위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에게는 꽤 매력적이다. 며칠전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는 날이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보니 제법 나도 업그레이드되어 몹시 수월하면서도 매우 훌륭한 캠페인을 마무리하고 왔다! 캠페인의 여운을 정리할 겨를도 없이 급식 설문조사를 진행해야한다. 이것 역시 작년에 했디고 훨씬 탄탄하고 수월하다. 그래서 공유해보려한다. 아마 학생자치 공약으로.. 2026.04.06
- 비난을 자본으로 삼는 작가, 데이미언 허스트 국립현대미술관 2026 관람후기 시작된지 일주일이 된 따끈따끈한 데이미언 허스트의 전시를 보고 와서, 얼른 예술 카테고리의 글을 넣어보려고 하다가 고민이 들었다. 사실 이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이번에 보고 와서도 (논란의 아이콘답게) 불쾌함이 강하게 닿았기 때문이다. 어떤 점에서는 사려깊고 섬세했고 예리했지만, 어떤 점에서는 눈을 가리고 모르는 척하고 있다는 뻔뻔한 느낌이 들었다. 그점은 조금 있다가 적어보겠다. 이렇게 비난해도 되나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작품 한 가지는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전시를 보러 가기 전 참고1. 온라인 예매를 먼저 확인하고 갈 것(간혹 표가 남아있기도)2. 온라인 매진이어도 관람하려는 정시부터 현장 예매(1인 당 최대 4매)가 가능함.3. 매시인지 모르겠으나 오후 1시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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