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하윤 - 489 Years, DMZ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담은 3D, VR 비디오 예술 사회시간에 DMZ를 가르칠 때, 다른 어떤 영상보다도 이 영상을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직업병인지 어딜 여행을 가든 학습자료 수집욕구를 끊지 못한다. 올해 미술교과도 가르치다보니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전시관을 둘러본 탓이지 싶다. 전시관 밖에서 영상작품의 원본을 감상할 방법을 끝내 발견하지 못했지만, 트레일러 영상은 찾아냈다. 이거라도 사회시간에 꼭 보여줘야겠다. DMZ가 만들어진 때로부터 100년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2025년 현재 71주년을 넘기고 있을 뿐이다.그러면 도대체 왜 489년일까? 무슨 숫자길래 500년에 가까운 것일까? 영상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사진 속 병사들은, 사진 뒷 편에서 사진 속 대열을 간직한 채 3D로 구현되어 앉아 있다. 이렇게 사진 속 평면적.. 2025. 3. 9. 인터페이스의 가치는 경계를 나누는 것, 로제타석 이야기 '인터페이스'라는 단어를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컴퓨터, 화학, 생물, 디자인 등 평소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 정의나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를 것이다. 그런데 인터페이스가 지녀야할 가치에 대해서 흥미로운 생각을 던져주는 책을 읽어 포스팅을 한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면, '인터페이스'란 접점이나 경계면이라고도 말한다.목차1. 인터페이스의 정의2. 인터페이스로서의 로제타석, 로제타석이 인터페이스인 이유3. 키워드와 생각, 인터페이스는 경계를 나누어야 한다.4. 참고문헌 낯설게 느껴진 것은인터페이스가 '소통과 연결'을 추구하는데 '단절'로 느껴지는 '경계면'이라는 뜻으로도 설명된다는 점이다. 인터페이스가 어떤 의미로 쓰이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보며,인터페이스가 소통과 연결을 추구하면서 단절을 유지하는.. 2025. 1. 8. 새로운 그래픽 디자인 교육과정_ 활자와 생성형AI의 공통점 _ 타이포그래피 도저히 하나의 포스팅에는 담기 어려운 책이다. 너무 흥미롭고 신이 난다.목차1. 고른 계기, 슬기와 민이 잘했다.2. 이 책을 3일 동안 만들었다.3. 책을 읽으면 좋을 사람4. 활자와 생성형AI의 공통점(여기까지 오늘의 포스팅)5.교육자료 및 공식 사이트6. 타이포그래피7. 게슈탈트8. 인터페이스 1. 고른 계기, 슬기와 민이 잘했다. 오블완 챌린지만 아니면 며칠을 두고 천천히 써야할 포스팅인데 말이다. 마음이 급하다! 꽂혀있는 책들 사이에 범상치 않은 옆모습을 보고 골랐다. 전체의 책 이름이 다 보여주는 것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NEW*를 살리면서도 디자인 서적이자, 교육과정이라는 의미는 전달하는 모양이 독특했다. 흔치 않은 과감한 디자인에 눈이 갔다. 책 표지로 책을 평가하는 습관덕분에 잘 골랐다... 2024.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