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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람, 취미, 순간 모음 그리고 블챌 하루 남았다. 블로그 챌린지가 이제 하루 남았다. 오늘은 모처럼 간단한 일상으로 모아본다. 1. 미즈노 마나부의 책 마무리 미즈노 마나부씨 책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다. 참, 미즈노 마나부씨는 어디선가 한 번은 봤을 쿠마몬을 디자인한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작품을 보면 그만의 스타일이라고 느껴질 것이 없다. 손을 댄 것마다 다 다른 사람의 작업들 같다. 상황마다 문제를 정확히 발견하고, 각기 다른 문제에 맞는 서로 다른 해결방법을 찾는 사람이라 그런가보다. 세련되면서 치밀한 사람이라 감탄스러운 일화가 많다.시장의 도넛화 : 차별화를 꾀하다가 소비자가 정말 원하는 '가운데 부분', 핵심에 해당하는 상품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그가 THE라는 브랜드를 만든 이유. 기본적인 셔츠, 기본적인 유리잔, 아주.. 2024. 11. 26.
[놀이]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놀이 올해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취미가 뭐냐고 물어보았다. 절반 정도는 "그럴 시간이 없어요." "여유가 없어서." "쉬기에도 바빠서"라는 대답을 주었고, 이게 아니라면 주로 수영, 독서, 뜨개질, 전시관람, 영화감상 등이 반복해서 등장했다. 취미를 물으면 대체적으로 명사형으로 답을 주어서 내가 이어서 더 질문을 던지고는 했다. 그러나 '앞으로 뭘 하고 놀아야 하는가?' , '무엇을 좋아하는가?' 에 대한 답을 찾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있었다. 어디서 즐거움을 찾아야하는지 고민을 시작했다. 직접 놀기 다른 사람으로부터 즐거운 것에 대해 듣는 것에 반드시 한계가 있었다. 내가 직접 놀아보아야 맞다는 생각에 연초부터 이것 저것 다양한 공간과 활동들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그와중에 발견하는 참 재미있는 공간들이 있.. 2024. 8. 27.
[필름로그] 업사이클링 일회용 카메라 자판기 현상소 # 필름로그 자판기 위치 구입방법 오늘 드디어 필름로그 자판기를 만나고 왔다. 자판기라면 곳곳에 있을법하나 필름로그 자판기는 필름과 일회용카메라 판매뿐 아니라 필름을 수거하는 역할도 있다보니 아직은 전국적으로 드문드문 놓여있다. 잠깐! 미리 체크! 필름로그 자판기를 찾으러 간다면 1. 여기에 있는 거 맞아? 하는 골목길에 들어와야 있다. (서울 중구에 한하여...) 2. 자판기지만,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3. 현상소는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자판기는 언제든 열려있다. 자판기가 설치된 곳은 하나의 작은 현상소라 하는데, 내가 방문한 서울 필름로그(중구 퇴계로)는 오픈이 13시 였다. 단! 자판기는 언제든 구입 가능하니 인화가 목적이 아니라면 자판기를 찾아 일찍 찾아가도 된다. 1. 필름로그의 취지 및 기본 규칙 2. 전국 필름로그 .. 202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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