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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귄랜드/일상 후기

[필름로그] 업사이클링 일회용 카메라 자판기 현상소 # 필름로그 자판기 위치 구입방법

by 팡귄 2022. 8. 14.

오늘 드디어 필름로그 자판기를 만나고 왔다.
자판기라면 곳곳에 있을법하나 필름로그 자판기는 필름과 일회용카메라 판매뿐 아니라 필름을 수거하는 역할도 있다보니 아직은 전국적으로 드문드문 놓여있다.

잠깐! 미리 체크!  필름로그 자판기를 찾으러 간다면

1. 여기에 있는 거 맞아? 하는 골목길에 들어와야 있다. (서울 중구에 한하여...)

2. 자판기지만,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다.

3. 현상소는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으나 자판기는 언제든 열려있다.

 자판기가 설치된 곳은 하나의 작은 현상소라 하는데, 내가 방문한 서울 필름로그(중구 퇴계로)는 오픈이 13시 였다. 단! 자판기는 언제든 구입 가능하니 인화가 목적이 아니라면 자판기를 찾아 일찍 찾아가도 된다.


<목차>

1. 필름로그의 취지 및 기본 규칙

2. 전국 필름로그 자판기 위치

3. 자판기 이용 방법 및 필름 인화 접수 방법 2가지 (온라인 혹은 자판기 수거)

4. 자판기 사진 및 가격들 (2022.8. 기준)

5. 그외 공모전 등 팁들


 

1. 필름로그의 취지 및 기본 규칙

간단한 규칙부터 소개하자면!

 다 촬영한 ‘카메라와 필름’을, 다시 필름자판기가 있는 곳으로 가져오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포스팅 하단 참고) 구입할 때 가격에 현상 및 스캔 비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찍은 필름을 사진이미지로 만들어서 온라인에 올려줌) 이때문에 처음에는 일회용카메라 시세보다 비싸네 할 수 있다. 현상 비용을 고려하면 이해가 된다.

다만, 인화 비용 즉, 사진으로 출력해내는 비용은 별도다!

 만약 다시 오기 어려우면 택배로 맡길 수도 있다. 뭐 정 급하면 동네 사진관에 인화를 맡겨도 좋으나, 내가 구입한 카메라가 리사이클링되지 못하며, 이미 지불한 현상 및 스캔 비용이 공중에 분해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

리사이클링! 일회용카메라는 '일회용'이라는 숙명을 타고났지만, 필름로그의 취지가 바로, 버려지는 일회용 카메라를 다시 쓸 수 있게 수거 및 재활용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2. 전국 필름로그 자판기 위치

• 서울 ‘필름로그’ (중구 퇴계로 53길 6-17)
• 서울 홍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33길 27)
• 서울 ‘데이비스셀피라운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4길 42)
• 서울 ‘스토리지북앤필름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26, 3층) *필름냉장고
• 서울 ‘코닥 현대백화점 천호점’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005, 7층) *필름냉장고
• 안양 ‘코닥 현대백화점 평촌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180, 5층) *필름냉장고
• 제주 ‘필름로그 제주 직영점’ (제주시 서광로 11길 37)
• 제주 ‘책방무사’ (서귀포시 성산읍 수시로10번길 3)
• 제주 ‘테디스오’ (제주 서귀포시 신서로50)
• 제주 ‘사계생활’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80)
• 제주 ‘보통의 오늘’ (제주시 한림읍 귀덕3길 35)
• 부산 ‘아레아6’ (부산 영도구 태종로105번길 37-3)
• 부산 ‘부산문화회관’ 매그넘인파리 전시관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76번길 1)
• 경주 ‘도미’ (경북 경주시 중앙로 10)
• 순천 ‘책방심다’ (전남 순천시 역전2길 10)
• 강릉 ‘안드로메다’ (강원도 강릉시 하슬라로 20번길 8)
• 군산 영화타운 ‘럭키마케트’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01-4)
• 원주 미로예술시장 ‘동경수선’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길 6 원주중앙시장 가동 2층)
• 충주 ’작업실 조용현’ (충북 충주시 관아5길 4-2)
• 수원 광교 ‘스트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80 앨리웨이 광교 C동 124호)

미리 공식홈페이지를 보고 가도 좋을듯 하다.

https://www.filmlog.co.kr/ 

할인정보라던가, 필름카메라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과 클래스101의 강의를 연계한 할인정보도 있다.

조금씩 운영 방법이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들려보는 것이 좋겠다.


내가 처음 자판기를 만난 곳은 부산 아레나6에서 였는데 관광지답게 카메라를 여행 중에 충동적으로 구입을 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여행에 추억을 더해주기에는 딱이다!!

 

3. 자판기 이용 방법 및 필름 인화 접수 방법 2가지 (온라인 혹은 자판기 수거)

 자판기에도 설명은 자세히 나와있으나, 무인 자판기에 필름을 맡기는 방법과 온라인 필름 접수 방법을 가져왔다!

그외에도 다른 곳에서 구입하여 찍은 필름도 인화하는 평범한(?) 인화소이기도 하므로, 자판기에서 산 카메라가 아니어도 상관은 없다. 

 

 

4. 자판기 사진 및 가격들 (2022.8. 기준)

내가 구입한 것이 데이라이트(39컷 + 현상비용 포함) : 23,500원 - 플래시가 없어 야외에서 낮에만 주로 촬영가능하다. 초보인 나에게는 39컷에 인화비용까지 고려하면 가성비가 훌륭해 보였음
신용카드 크기랑 비교해봐도 매우 작고 가볍다. 작은 가방만 들고 다니는데 아주 쏘옥 들어간다.

 

필름박스도 보인다. 자판기에 붙어있다!

 

5. 그외 공모전

 각종 강좌, 카메라 관련 서적도 출간 중일뿐 아니라, 사진 공모전도 매월 열리고 있다. 관심있다면 도전해봐도 좋겠고, 수상작을 보는 것만도 재미가 있다!

 

하고 싶은 것 하나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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