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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귄랜드/일상 후기

수유 놀거리 수유cgv볼링장 후기

by 팡귄 2022. 9. 26.

오늘 수유cgv 3층, 볼링장에 다녀왔다.

4학년 어린이들도 신나게 즐길 수 있고 어른들에게도 좋아보여 추천할만하다!

온가족 및 친구모임 등 다양한 구성을 위해 고민한 부분이 여러 부분에서 느껴졌다. 가격도 괜찮은데 시설도 참 깨끗하고 좋다.

가격정보 2022년 9월 기준!



<추천하는 이유+꼭 알고 갈 팁>

1. 범퍼가 올라오는 최신 기능


자리마다 태블릿이 배치되어 플레이어 세팅 등 나름 최신 기능(?)들이 들어있는데 특히 범퍼를 올리는 기능이 있다!! 나중에 알아서 아쉬웠다. 양쪽에 가드가 올라오는 거라서 떨어질 일이 없고 플레이어마다 범퍼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애들 차례에만 올라오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른쪽 레인과 비교해보면 범퍼 가드가 올라온게 보인다. 전동으로 올라온다.

2.어린이용 공이 있다!

6파운드 공이 있는 것만도 좋지만!
+ 공을 내릴 수 있는 받침대 + 손가락 구멍이 5개인 공 + 작은 사이즈 볼링화 구비
이 3가지를 모두 갖춘 곳은 내가 여태 가본 4곳 볼링장 중 유일하다. 대개 볼링화와 공 정도가 있기는 하나 갯수가 적은 편이다.
진짜 요런 센스는 cgv를 칭찬해주고 싶다.


3. 영화관에서 즐기는 간식부터 생맥주, 투썸의 커피류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심지어 가져다 주심)

3층에는 상주하는 직원이 없다.
손님도… ㅎ 꽤없다.
답사를 갔던 5시 즈음에도, 오늘 2시부터 4시에도 단 한명도 없었다.
대관한 수준 ㅎㅎ 매우 좋았다!!!
각종 서비스를 원할때마다 테이블의 벨을 누르면 달려오신다. 너무 감사할따름.

저 오른쪽 구석에 있는게 가이드 받침대이다.
6파운드도 무거운 애들에게 너무 유용했다.
공을 굴리면 되는 지라 위험하지도 않았고
첫 판은 다같이 저걸 이용했다.
두번째 게임부터는 없이 도전해볼 애들은 하고 계속 사용하기는 했다.
아주 요긴했다.

테이블도 넓직하니 편하고 의자도 스툴형으로 더 끌어올 수 있어서 우리는 가방은 스툴에 두고 편하게 앉았다.
자리마다 usb나 전원 콘센트가 있어서 좋기는 했는데 충전 케이블은 없었다 ㅎ

쓰레기통도 잘 마련 되어있고 화장실도 진짜 깨끗하다!! 화장실 참 중요하다고 본다.
일단 볼링장 자체가 오픈한지 몇년이 안된지라 모던하고 쾌적하다.

노래도 아주 신나고 신발보관함도 암호로 잠궈둘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신발은 이후 소독기에 넣어서 반납하면 되는데 이것도 아주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사람이 적어서 요즘 시국에 더욱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것은

1. 전화 문의가 어렵다. 문의전화를 걸면 cgv공식 안내 전화로 연결되다보니 예매 등등 여러 서비스메뉴만 안내되고 볼링장에 바로 연결되는 전화는 없다. 개선이 되길..

2. 사전 예약은 불가능하다.

라인이 모두 꽉 찰 일은 안타깝게도 없어보이나 (문 닫을까봐 내가 걱정될 정도로 한산하다..ㅠ) 단체 예약을 해보고 싶었는데 사전 예약은 아예 불가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 추천한다 너무 괜찮다.

좀 더 알려지기를!

투썸이 1층에 매장이 있어서 투썸의 디저트랑 볼링을 즐길 수 있다니 아주 좋다!
다음에는 어른 칭구들과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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