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포스팅은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오늘 우리집 옥수수아이스크림 더쿠의 주문을 받아 산책다녀오다가 전혀 다른 회사의 엉뚱한 것을 사왔습니다. ㅎㅎㅎ 이제 이런 걸 구분 못하는 할머니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있을까 싶어 정말 짜잘한 아이스크림 감상을 올려봄니다! 옥수수색으로 글자를 꾸미려고 했는데ㅎㅎ
[바쁜 분들을 위한 포스팅 결론]
- 옥수수가 있고 맛이 있고 크리미. 여름에 먹으면 바닥에 비둘기밥 많이 주겠네요. 아주 잘 녹음.
- 막대형이며 가격도 저렴, 양도 저렴ㅎㅎ 한입거리. 많이 먹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걸 먹었다고 해야할지 0.5개 먹은느낌.
- 막대가 여리고 그만큼 양도 가냘퍼서 실은 막대가 잡기 힘들게 얇은데도 불편함이 없음.
- 서주 우유 아이스크림에 옥수수 살짝 흘린 느낌. 맛있음.
- 칼로리를 찾아 헤메이다 오신 분들에게...... 118kcal
롯데 명가 찰옥수수 (140ml)는 보들보들한 옥수수 모양의 과자 안에 들어있는 형태고,
서주 햇살가득 찰옥수수 (75ml)는 잡기 난해한 얇은 막대에 (누가 먹던 거 달려있는 느낌) 작은 직사각형 아이스크림이 얼려져있습니다.
저는 막대형으로 나온 신상인 줄 알고, 우리집의 더쿠에게 보여줄 생각으로 냉큼 집어 왔습니다. 역시나.. 이거 이미 알고 있더라구요. 나온지 좀 된 건가봅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얼마나 영양분이 야무지게 들어있는지 성분과 칼로리를 보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아직 음식 후기는 어색하여 어디를 찍어야 하나 싶어서 봉투를 찍어보았습니다. 실은 너무 황급히 다 먹어버려서 아이스크림을 찍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도 유용할 것 같네요! 다이어트를 한창 할 때 신나게 먹고 나서는 후회의 눈물을 흘리며 칼로리를 찾던 게 기억나서 올립니다. 이상하게 아이스크림이나 몇몇 아이템은 칼로리를 검색하기 어렵더라구요ㅎ 그렇지만 칼로리 계산은 다 부질없어요..ㅠ
저 알갱이가 찰옥수수인가 봅니다. 굉장히 꼬들꼬들한 찰 옥수수
단면을 보면 느끼시겠지만 아주 크리미 합니다. 서주하면 유명한 우유 아이스크림에다가 옥수수 흘린 느낌!?
맛있어요. 또 사먹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저희집 옥수수 더쿠의 평은 롯데가 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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