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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귄랜드/일상 후기

[후기] 애플 에어팟 프로 구입기 한달 리뷰 ft. 노이즈캔슬링보다 이것

by 팡귄 2021. 2. 6.

발렌타인데이가 다가와서인가?! 에어팟 프로가 검색어 상위에 있더라구요!

그리하여 오늘은 에어팟 프로의 한달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벌써 산지는 한달이 넘었지만 그동안의 실제 사용기와 함께! 사용법

(노이즈캔슬링, 주변음 허용, 끄기의 차이점 등)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Step1! 우선, 포장부터 같이 뜯어봅시다.

)

얇은 비닐포장이 덧씌워 있습니다. 옆에 벗기기 쉽도록 되어있습니다.

손잡이가 딱히 포장 뜯는 데에는 유용하지는 않았습니다..;ㅎㅎ

박스는 후일을 위해 남겨둡니다. (당근당근.) 비닐이 안뜯겨 손톱으로 열심히 긁은 자국이 있네요. 

항상 뭔가 한결같은 애플 특유의 포장 디자인이 보입니다. 저런 봉투(?)같은 곳에 또 하얀 종이가 몇 장 들어있고, 읽을 것도 딱히 없는 그런 애매한 부속품들이 이쁘게 들어있습니다.

 

오오오오오오! 포장지를 열심히 벗겨줍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직사각형입니다. 가운데는 충전상태를 표시해주는 작은 LED가 있어요. 그런데 대부분 구입후에 케이스를 씌우다보니, 투명 케이스가 아니고서야 LED불빛을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폰에 배터리잔량이 뜨니까 괜찮아요.

영상으로 자세히 사방을 살펴보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C7oLbXpTwMA

 

# Step2! 자 이제 연결을 폰에 연결해봅시다!

 

사실 너무나 간단합니다. 뚜껑을 열자마자 근처에 내 폰이 있었다면, 이런 화면이 나타납니다.

연결을 누르면 연결됩니다...ㅎㅎ

 

처음 한번 연결된 이후에는 이런식으로 잡히면서 배터리가 함께 나타나구요!

 

# Step3! 노래를 끄고 켜기 순서바꾸기 해봅시다!

 

음악순서나 약간의 사용법을 전혀 읽어보지 않고.. ㅎㅎ실은 그래도 딱히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어쨌든 소리가 잘 들리구요. 저도 한달만에 포스팅하면서 알게 되네요.ㅎㅎㅎ

어쩐지 한번 잘못 잡았더니 노래가 꺼지더라구요. 경험상 이게 뭔가 작동하는 구나..ㅎㅎㅎ

몇개 안되니까 기억하고 가자면! 

아무 쪽이나

1번 누르면 : 재생 or 일시정지  

2번 누르면 : 앞으로 건너뛰기

3번 누르면 : 뒤로 건너뛰기

# Step4! 에어팟 프로의 꽃! 소음 제어 기능을 알아봅시다!!!!!!!

 

에어팟프로의 소음제어 기능의 3개 선택지

1 - 노이즈캔슬링 : ★

2 - 끔 : ..★?

3 - 주변음 허용 :

 

오늘 아침에도 밖에서 노래를 들으면서,

'21세기를 살면서 여력이 되어주는 한, 첨단 기술을 누리면서 살아야지.'

다짐했습니다.ㅎㅎ

 

 선물받기 전까지는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유선이어폰도 아직도 즐겨 사용해서 딱히 노이즈캔슬링도 눈여겨 보지 않았거든요. 개인적으로 무선이어폰을 워낙 자주 잃어버려서 그것도 문제였구요.

그.러.나

우선 탁월한 노이즈캔슬링 기능!

놀라운 체험을 위해, 청소기를 돌리면서 테스트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사자마자 당장 시도해보았습니다.

다이슨 청소기 소리가 전동드라이버가 되어서 이잉...거리기 시작합니다. 옆에 있는 가족들이 하는 말이 저 멀리서 누가 작게 속삭이는 느낌? 오롯이 음악만 또렷하게 전달됩니다.

지하철을 타면 '음악과 나만 있는 것 같다.'는 후기가 무슨 말인지 이해되실 겁니다. 처음에 저런 후기를 읽고 ㅎㅎ굉장히 감성적인 분이구나 했으나, ㅎㅎ말그대로 음악이랑 나만 둥둥 떠있는 기분이 듭니다.

 

+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생각보다 저는 노이즈 캔슬링을 자주 안씁니다. 전철을 타고 통근하지 않아서 일단 소음이 있는 환경이 많지가 않고, 약간 귀가 답답한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약간 비행기에서 귀가 먹먹해지는 그런 느낌. 다만 너무 시끄러운 카페에서는 사용하면 좋겠는데..ㅠ 코로나 이후로 시끄러운 카페가 없어졌....ㅠㅠㅠ

 그런데도 에어팟이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이어서 설명드릴 '주변음 허용'이라는 기능! 때문입니다. 진짜 강력 추천합니다.

주변 매장에서 한번 꼭 체험해보셔도 좋을 거에요!

노이즈캔슬링이 아니라 저는 이 기능이 메인이라 생각합니다!

 

아니.주변음이 들리는 게... 그게 왜? 뭐가 기능이야?

 

하실 수 있기에 우선 영상으로 기능 3가지가 구분되어 있는 화면을 보여드릴께요.

youtu.be/J6WXxjrgMMI

 

노이즈캔슬링 과 2] 끔 상태와 또 별도로, 3] 주변음허용이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가 에어팟2세대와 달리 오픈형이 아닌,

커널형이라는 점은 장점과 더불어 장점이 될 수 있는 게

왼쪽 오픈형      오른쪽 커널형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픈형의 개방감을 선호합니다. 차음성..(어려운말..;)은 떨어지는 데, 어느 정도 주변음이 들어와야 위험도 적구요. (한번 길에서 크게 위험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커널형은 건널목에서 양쪽 다 끼지 않고 있어요.) 

커널형은 대신 확실히 주변음을 더 잘 막아주고 착용감도(호불호는 갈리겠지만) 적당하고 조금 뛰면서 듣더라고 고정도 잘되구요. 다만, 걸을 때 같이 쿵쿵 울리거나, 머리 쓰다듬으면(ㅎㅎㅎ음악을 들으면서 머리 쓰다듬는 사람은 없지만.) 소리 크게 들리는 것, 뭐라 설명이 어렵지만, 몸에 닿는 것, 숨소리가 크게 들리는 단점이 있어요. (=길게 썻지만 커널형을 싫어한다는 소리)

그런데!!!!!!!!!!!

이 주변음 허용을 클릭하는 순간, 주변의 소리를 음악과 함께 흘려보내주기때문에,

순식간에 에어팟프로가 오픈형으로 바뀌게 됩니다.

저는 커널형 이어폰 쓸때는 걸어가는 상황이면 반드시 한쪽만 끼거나,

횡단보도 같은 곳에서는 아예 잠시 빼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에어팟프로 끼고서 주변음허용을 하고서는 양쪽 다 그대로 끼고 다닙니다. 주변음이 고대로 들려서, 마치 이어폰을 안낀 느낌. 심지어 약간 스피커로 음악듣는 기분? 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도 다시 한번,

경제적 여력이 되어주는 선에서는 훌륭한 분들이 만들어낸 좋은 기술을 영위하면서 살자 다짐했습니다.

정리하자면,

총평 및 요약

사용법은 터치 하나, 둘, 셋 으로 작동하고

그외 것들은 설명이 필요없이 매우 간편하며,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탁월하나

오픈형 이어폰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커널형과 오픈형 2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값어치 하는 이어폰! 이다  입니다.

 

긴 한달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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