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연구

[툴] 투닝GPT이란교육용 pro 무료 대상 및 신청 방법

by 팡귄 2024. 3. 5.

투닝GPT이란?  + 투닝GPT 교육용 pro 무료 대상 및 신청 방법

 

 

1. 투닝GPT이란?

민화만들기로 익숙한 투닝(tooning.io)에서 투닝 GPT라는 교육용 GPT가 출시되었다. 챗 지피티나 바드가 이미 장악한 와중에 투닝 GPT가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 싶겠지만, 꽤 개성이 뚜렷하다.

 

 

우선, 명확한 교육용이며 캐릭터 중심의 대화라는 것이다.

캐치프레이즈를 보자.

[ 교과서의 인물들과 대화할 수 있어요. / 교과별로 최적화된 AI를 보조교사로 활용할 수 있어요. ]

 

 

1) 교과서의 인물들과 대화 : 투닝웹툰으로 배경 지식 쌓고 대화하기

 

200개(무료계정) ~ 450개(교육용 프로계정)의 캐릭터를 선택하여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웹툰 보기]라는 메뉴가 캐릭터마다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 인물의 업적이나 생애 등 만화로 보여주며, 이 웹툰 또한 투닝 에디터로 제작되었다는 점이다. (철저히 투닝의 생태계에서 돌고 도는...)

광개토 대왕의 웹툰을 수정해보는 화면이다.

왼쪽처럼 인물에 대한 여러 가지의 웹툰이 사전에 준비되어 있고, 각 웹툰들을 투닝으로 가져와 수정할 수 있다.

 

 

2) 교과별로 최적화된 AI를 보조교사 : 어려운 개념을 묻거나 퀴즈 주고 받기

 

덕분에 인물의 웹툰을 바로 수정해서 뒷이야기를 만들거나, 퀴즈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인물과 대화하면서 역사적 인물에 대해 알 수 있으니, 각종 교과에서 조사활동 과제를 수행할 때 매우 유용해보인다.

특히 과학이나 사회 관련 조사활동을 하다보면, 용어도 자료의 양이 조절이 어려워 학습이 어려울 때가 많다.

투닝을 위한 선생님 가이드 또한 성실하게 준비되어 있다. 둘러보기 등을 보면 사용법이나 유의 사항이 나와있으므로 학생들과 같이 슬라이드를 살펴보아도 좋을 것 같다.

https://api.tooning.net/canvas-share/global?id=2962840&country=kr

 

투닝GPT_선생님 가이드

투닝GPT_선생님 가이드

api.tooning.net

* 다만, 학교급별로 사용지침을 나누었는데, 초등학생은 교사의 시연 중심, 중/고등학생은 교사 지도 + 학생 직접 실습으로 정해두었다. 또, '13세 미만 이용시 보호자의 지도하에 활용할 것을 권고합니다.'라는 문구도 명시되어있다.

 

2. 투닝GPT 교육용 pro 무료 대상 및 신청 방법

 

1) 교육용 프로 가입 가능 대상

가입은 역시나 학교 상황을 고려한 듯 보이는데, 첫째 구글 로그인, 그 다음으로 카카오 계정, 페이스북 계정, 이메일 계정을 이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구글 계정을 생성해서 활용하면 될 것이다.

 

교육용 pro 프로 무료 신청 대상의 폭은 꽤 넓다.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정교사 기간제 교사 전부 해당하며, 교육행정직원, 대학생, 대학원생, 사교육 기관 강사, 방과후학교 및 돌봄 강사까지 아우른다. 

교육용 계정은 모든 pro (일반 12000원/월) 기능을 전부 사용할 수 있다.

무료 계정 (200개 캐릭터 활용 가능) 보다 사용가능한 캐릭터가 450개로 늘고, 사용횟수도 더 가능하다.

2) 방법

먼저 요금제 - 교육 - 선생님 - [인증받기]를 누른다.

 

 

개인 정보를 기입하고, 교사 인증문서를 업로드 한다.

인증 가능한 문서는 1) 학교 재직 증명서 (스캔본), 또는 2) 공무원증 (스캔본)이다.

* 이외, 방과후나 강사 수료증을 넣은 경우도 있던데 고객센터 (050-7458-2020)로 문의해볼 것!

 

 사용해보았는데, 24학년도 새학기에 맞춰서 괜찮게 사용할 수 있어보인다. 역사 교과가 중점인 5학년 사회교과에서 쓰면 참 좋겠으나 나이 제한이 많이 걸린다. 그러나 교육용으로 사용할 때 철저히 결과물이 통제되고 사용할 때 주의사항을 사전에 분명하게 교육한 뒤에 사용해보면 좋을 듯 싶다.

 무엇보다 역사적 인물과의 대화라는 점이, 인공지능이라는 가상이자 무형의 비인격체랑 대화하는 것보다는 더 나은, 더 윤리적인 질문을 사용하게 만드는 것 같다.

앞으로 교육현장이 얼마나 진화해나갈지 새삼 놀랍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