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봇2의 특징을 엠봇과 비교해보면서 업그레이드 된 것들이 많아 모아본다.
내 기억은 구형 엠봇에 머물러있는데, 정말 많이 달라졌더라.
스피커도 생겼고, 배터리도 늘어났으며, 내장 센서 자체가 매우 많아졌다. 특히 엠봇2는 엠봇끼리 와이파이로 LAN (local area network) 통신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어, 여러 협력 수업이 가능하다.
가격만 아니면, 탐사로봇, 자율주행로봇, 문제를 해결하는 로봇 등으로 만들어보기에는 참 가능성이 무궁무진해보인다. 강남 미래교육센터에서 이 로봇을 이용해 화성탐사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을 만들어보는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의 수업 구성도 알차지만 무엇보다 화성 테라포밍이라는 아직 다가오지 않은 주제에 대해 마음껏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센터를 꾸민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과학관을 자주 구경다녀야지 싶다.
아래 링크에서 아주 ㅎ짧고 간단하게 협력하는 방식을 보여주는데, 재밌는 가능성이 많을 것 같다.
https://www.facebook.com/watch/?v=589618066168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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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봇2 특징 및 소개 영상
햄스터 로봇으로 옮길 때마다 쓰던 저 스펀지 주사위의 숫자를 뗀 모습이라 반가웠다. 나는 이상하게 저 주사위가 굉장히 좋다. 그냥 말랑말랑한 것이 누가 저렇게 시끄럽지 않은 주사위를 처음으로 생각한 건지, 말판수업할 때마다 감탄했고, 각종 로봇들을 데려다가 장애물 옮길 때도 얼마나 좋은지, 그냥 볼 때마다 마음에 든다.
스크린도 있고, 따로 조립했던 기억이 나는데, 엠봇2에는 가속도 센서도 생겼다고 한다.
mBot과의 비교
사양 | 엠봇 v1.1(BLE) | 엠봇 2 |
메인보드 | mcore (심장에 아두이노) | 사이버파이 |
프로세서 | ATmega328 | ESP32-WROVER |
통신 | 와이파이 / BLE | WiFi, BLE 및 WiFi LAN |
입력 | 단추, 리셋 버튼 |
조종간 버튼 2개 리셋 버튼 |
온보드 센서 | 광 센서 | 광 센서 마이크로폰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
산출 | 버저 RGB LED |
1.44" 디스플레이 스피커 RGB LED |
프로그램 저장 가능 | 1 | 8+ |
프로그래밍 언어 지원 | 그래픽 아두이노 |
그래픽 마이크로 파이썬 파이썬 3 |
확장 포트 | 2 DC motors 4 RJ ME modules |
2 Encoder motors 2 DC motors 4 digital servos 2 LED strip shared servo ports 10+ chainable mBuild modules |
충전식 배터리 | External 1800mAh 1CC discharge rate | Internal 2500mAh, 3CC discharge rate |
정격 토크 | 672g-cm | 800g-cm |
mBot, EV3 및 Spike 로봇과 충전식 배터리 비교
제품 비교 | EV 3 | 스파이크 | 엠봇 v1.1 | 엠봇 2 |
배터리 용량 | 2050mAh | 2000mAh | 1800mAh | 2500mAh |
엠봇2는 28만원 내외인듯 하다.
교육용 로봇들, 아니 이제 '교육용'이라는 단어가 붙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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