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티스토리 에디터에도 단축키가 있다.
티스토리를 오래 한 사람에게 물어도
"그걸 몰랐어" 와 "그게 있었어?"라는 극단적인 반응으로 갈린다.
글자크기를 바꾸고, 제목을 설정하는 것을 손쉽게 단축키로 할 수 있으니 꽤 만족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엄 매일 챌린지를 하는 와중에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기에 공유해본다.
* 다만, 대부분의 단축키가 3개의 키를 누르는 것이라 닭발모양으로 요리조리 잘 눌러야한다.
1. 단축키 전체 확인하기
단축키를 확인하는 방법은 직접 메뉴를 열어보는 방법과 단축키리스트를 보는 단축키를 치는 방법이 있다.
1) 티스토리 에디터 상단에서 ... 점 3개 아이콘을 누르면, 가장 하단에 [단축키]가 뜬다. 이렇게 열어도 되고,
2) Ctrl + / 로 열어보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중 가장 추천하는 베스트 3이 있다.
물론 처음에는 엄청 어색하지만! 나중에는 닭발도 순식간에 할 수 있다.
1위 본문 변경 : 글자크기를 본문1, 본문2, 본문3에서 선택할 수 있다.
* 대부분의 단축키가 누르면 차례대로 계속해서 다음 선택지로 넘어가는 식이다.
2위 제목 변경 : 글자크기를 제목1, 제목2, 제목3에서 선택할 수 있다.
3위 정렬 : 왼쪽 정렬, 가운데 정렬, 우측 정렬, 양쪽 정렬에서 선택할 수 있다.
3개를 결국에는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하나 덧붙여 추천하자만, 특수문자 Ctrl + Alt + . 을 확인해보자.
ㅁ과 한자키를 눌러서도 입력할 수 있지만, 티스토리 에디터 내의 특수문자에도 충분히 다들어있고 무엇보다 가시적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유용하다.
몇 년 전에 기가 막히게 단축키를 사용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다. 윈도우에 저런 단축키가 있구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단축키를 능숙하게 다루고, 웹브라우저나 각종 프로그램에도 단축키를 활용할 줄 알았다.
왠만한 만큼만 다룰 수 있으면, 큰 차이는 아닐 것 같았는데, 이친구는 워낙 많은 단축키를 원래 알고 태어난 것처럼 다루니까 작업속도가 정말 달랐다.
어떻게 그렇게 단축키를 잘 다루냐고 물어보았는데, 대답은 너무 단순했다.
"찾아서 연습했어. 빨리 하는 게 좋아서."
말과 행동이 항상 빠른 친구였는데, 뭔가 색다른 방법이 있나 했더니, 찾아서 며칠씩 연습했다고 했다.
나중에 사용할지도 모를까봐 미리 단축키를 여러 개 찾고는 연습했다는 것이다. 그이후 새로운 단축키를 찾아 눌러보다가 '에이, 이게 더 오래걸리겠다.'하는 불편함이 들 때면 이 친구가 생각난다. "찾아서 연습했어."
본문, 제목 변경 단축키를 강력 추천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팡귄랜드 > 일상 놀이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있는 사람, 취미, 순간 모음 그리고 블챌 하루 남았다. (1) | 2024.11.26 |
---|---|
[후기] 후각 상실회복 및 후각 과민을 겪고 있는 분들께 (2) | 2024.11.22 |
[후기] 아름다운 가게 기부하는 매우 쉬운 방법 (1) | 2024.11.19 |
국립중앙박물관 내 식당 , 카페 총정리 및 솔직 후기 (12) | 2024.11.16 |
공개된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전시실 감상 후기 재밌다! (1) | 2024.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