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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대학원/파이썬 공부

파이썬의 창시자. 세종대왕(?) 귀도 반 로섬

by 팡귄 2020. 9. 7.

파이썬의 창시자. 세종대왕(?) 귀도 반 로섬 (guido van rossum)

귀도 반 로섬은 네덜란드 출신 프로그래머로 직접 자신은 어릴적 학습이 느린 학생(last bloomer)이라고 소개한다. 우여곡절 끝에 대학을 겨우 졸업하기는 했으나, 정규수업보다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동아리 사람들에게 서로 배우면서 '공유'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한다.

 이후 프로그래머 쪽으로 직업을 잡고 회사에서 프로그래밍언어 ABC를 출시했는데, 

Basic이라는 언어에 대항하고자 만든 것이었으나 처참히 실패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어 ABC언어의 사용자와 

개발자 사이의 피드백이 불가능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던 어느날, 크리스마스 주에 연휴니까 연구실이 문을 닫아 재미삼아 취미로 해볼 프로젝트를 찾다가

파이썬을 만들게 된 것이다. 만드는 데에는 멋진 개발 철학이 있다.

  • "아름다운 게 추한 것보다 낫다." (Beautiful is better than ugly)
  • "명시적인 것이 암시적인 것 보다 낫다." (Explicit is better than implicit)
  • "단순함이 복잡함보다 낫다." (Simple is better than complex)
  • "복잡함이 난해한 것보다 낫다." (Complex is better than complicated)
  • "가독성은 중요하다." (Readability counts)

원래는 총 19가지 인데, 핵심 5가지를 꼽아 위키백과에서는 저렇게 알려준다.

이사람이 중심에 둔 가치는 그가 했던 연설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 프로그래밍언어가 무엇이냐고 설명하라고 하면 대부분 프로그래머들은

 컴퓨터에게 무엇을 해야할 지 설명하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면, 그들(프로그래머)은 프로그래밍언어에 대해 말할 때 왜 그렇게 열정적으로 말하는 걸까요?

 실제로, 프로그래밍 언어는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때의 청중은 다른 프로그래머입니다. 컴퓨터가 아니구요."

 그는 다른 언어와 다른 파이썬만의 장점이자 성장 비결에 이렇게 말한다.

끊임없이 열정적이고 주인의식을 가진 자발적인 참가자들의 참여!

 

[Bonus1] 이스터 에그를 소개한다.

파이썬을 실행하고

>>> 여기에 

>>> import this 라고 입력해보도록!!

 

[Bonus2] 파이썬의 이름은 귀도 반 로섬이 즐겨보던 코미디 프로 monty python's circus에서 따왔다.

python 자체는 비단뱀을 뜻해서 파이썬 로고에는 뱀 두마리가 그려져있고,

ㅎㅎㅎ그래서 구글에서 영어로 파이썬을 검색하면 이미지결과에서 뱀이 왕창 나오니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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