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는 인공지능 윤리교육에서 자주 언급되는 내용입니다.
이 주제를 가지고 한달에 걸쳐 토론할 수도 있고, 상황을 어떻게 변형하느냐에 따라 단계적으로 토론을 심화해갈수도 있더군요.
그런데 이 트롤리 딜레마를 학생들과 간편하게 접해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추천하는 이유는!
0. 무엇보다 우선 한국어도 제공!!!
1. 내가 직접 딜레마 디자인하기 (화면 구성을 직접하여 수업자료도 만들 수 있네요.)
2. 만들어진 13단계의 딜레마를 클릭하며 풀고 나의 가치관 보기
>>> 이 웹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상황이 그림형태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클릭을 통해 자신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상황을 선택하고! 자신이 선택한 결과들에 따라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꽤 자세하게 정리하여 보여줍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언어 선택페이지가 먼저 등장합니다. 행복하게도 한국어가 제공됩니다. 클릭하고 시작!
사이트의 구성은 매우 간단합니다. 영상은 영어로 되어있지만, 이 페이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들어있고, 굳이 보지 않더라도 이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홈페이지의 소개 중에 나와있듯이 윤리적 결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수집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시작하기]를 눌러서 만들어져있는 질문을 풀어보고 최종 자신의 판단을 모아볼 수 도 있습니다.
활용법1. 내가 직접 딜레마 디자인하기
[찾아보기]를 눌러 나만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을 해볼수도 있다라고 되어있는데.. 하단에는 여러개의 광고와 영어로 버튼이 등장하는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상단의 [디자인]이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를 가면 직접 시나리오 작성이 됩니다. 내가 직접 상황을 따로 만들어볼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눌러 들어가면, 이렇게 하나하나 내가 직접 설정할 수 있어요. 수업자료를 제작하기에도 너무나 좋아보입니다.
활용법2. 트롤리 딜레마 풀어보기
이미 완성되어있는 13단계의 코스를 따라가도 좋습니다! 딱, 주의할 점은
사람이 몇명인지가 중요한 것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람의 생김새를 잘 보셔야 합니다. 임산부부터 노약자, 그리고 연령도 다릅니다.
심지어 배가 조금 나온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구분이 됩니다.
그림이 꽤 섬세하게 그려졌다는 점을 기억해야해요. 해골표시가 뜬 대상이 사고를 당하는 것이구요.
잘 보면 배가 나온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보입니다.
13단계를 마치면 결과가 나타납니다.
보통 이정도를 우리는 생각하고 이야기하는데, 아래를 이어서 내려가면, 생각보다 굉장히 섬세하게 결과가 정리되어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는 것으로 마무리 할 수도 있겠고, 이 선호도를 보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점이 있을지 등 나아가 심화해서 다루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괜찮은 사이트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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