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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대학원/AI윤리

Project Revoice: Helping this Ice Bucket Challenge founder take his voice back from ALS

by 팡귄 202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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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like you don't even realize how powerful, how personal, and just how unique your voice really is."

 

 예전에 유튜브의 AI 다큐멘터리 중 'A.I.를 통한 치유' 편을 본 적이 있다. 루게릭병(ALS)으로 인해 발음이 정확히 전달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프로젝트였다.

 프로젝트에서는 Tim(한때 미식축구 선수였다.)이라는 루게릭 환자의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발음으로 말을 해도 이를 인식하여 문자로 화면에 나타내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팀이 건강할 때 선수로서 활동한 인터뷰 영상이 많았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데에서 영상이 끝나는 게 아니다. 사전에 예고하지 않은 듯 한데 팀의 예전 목소리로 편지를 읽어내려가는 장면이 나온다. 너무나 익숙하지만 다시 들을 수 없는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팀의 부모님 두분은 눈물을 흘리시고야 만다. 결국 여기서 나도 울어버렸다.

It's his voice, that I'd forgotten.

평소에는 정말 목소리가 어떤 의미인지 참 잊고 사는 것 같다.

그러다가 최근에 인공지능 관련 영상을 만들게되어 단지 이 사례를 알리고 싶었는데, 어찌 검색을 잘못한 것인지,

조금 비슷하면서도 다른 프로젝트인 Project Revoice를 발견했다. 처음 위 영상을 보면서, 분명 내가 기억한 것보다 증상이 더 진행된 환자라서 이상하다 싶었다. 아예 소리를 낼 수 없는 상태였다.

이 프로젝트 역시 환자가 작성한 문장을 이 환자의 옛 목소리로 돌려주는데, 이 사람의 음성데이터는 어디에서 구한 것일까?

이사람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시작한 인물이다.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과 기부를 활성화하고자 시작했던 챌린지를 만들어낸 인물이기에 관련 영상이 매우 많았다. 

영상을 다 보고 닫기에는

영상에 나오는 문장이 너무 기억에 남아 글을 남겨놓고 싶어 블로그에 들렸다.

"It's like you don't even realize how powerful, how personal, and just how unique your voice really is."

 

이글을 쓰다가 내 목소리는 어떤지 혼잣말을 해보았다.

 

 

예전에 봤던 유튜브 영상을 아래에 달아두기로 했다.

youtu.be/V5aZjsWM2wo?t=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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