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엄마, 동생이랑 정말 날씨 이뻤던 날, 혜화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끼리 창경궁을 구경간 날이었는데, 점심을 먼저 먹고 이동하기로 해서!
혜화역에 이미 유명한 화덕피자집으로 가보았습니다.
대학로 본점! 디마떼오 (발음이 어렵...)
빨간 꽃을 정말 이쁘게 심어놓으셨더라구요. 앞에 특이한 자동차?도 보입니다.
벽돌로 지어진 단독 건물이라 눈에 바로 띄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벽면을 감싸고 올라가는 담쟁이도 이쁘고, 단독 건물로 딱 지어져있어서 분위기가 있었어요.
분위기도 있어보이고, 저녁에 지나갈때도 창문으로 비치는 모습이 매우 따뜻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음 조용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라고 기대하면 조금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에너지 넘치고 활기찬 분위기에요. 테이블마다 간격은 꽤 있지만, 분리된 공간이 없어서 아주 시끌시끌합니다.
생각보다 식당 안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는 아니었으니! 그점은 고려하고 가야할 듯 합니다!
유명한 만큼이나 다녀간 사람들도 많았더라구요. 사진들에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미 커피는 따로 먹고 온지라 주문을 못하였는데, 따로 안 마셨다면, 커피도 한번 시켜보고 싶었습니다. 커피도 왠지 이탈리아...피자를 잘하는 집이면 맛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물론! 커피를 시키는 테이블은 하나도 없기는 했어요.ㅎ
1층에는 일단 장작과 커다란 화덕이 보이고, 요리를 만들거나 계산하는 공간 정도로 사용됩니다.
식사공간은 약간의 계단으로 올라간 2층(1.5층?)에서 할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사람이 많더라구요, 약간 이른 시간(11시 40분쯤)에 갔는데도 꽉 차있었어요.
직원분들은 너무나 친절하고 씩씩합니다. 나도 덩달아 에너지 얻는 분위기의 식당이었습니다.
중요한 메뉴판!
# 전체요리 / 샐러드 / 파스타,리조또 가 있구요!
가격 때가 낮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음료도 와인 커피, 아페롤도 있었어요.
음료 선택지가 생각보다 다양해서 좋았어요.
특히 아페롤은 예전에 여행가서 한 번 먹어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크게 불호..)ㅎㅎㅎ
반갑지만 주문하지 않기로..
#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피자!
여자 4명이서 2판 시키면 정말 배부르게 먹은 정도.
엄청 큰 사이즈는 아닌데, 2명이 먹기에는 좀 많고 3명에는 약간 아쉬운 크기..
저희는 스페셜과 콰뜨로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보통 피자 + 스파게티 조합이 많았어요.
그러나 저희는 일단 여기는 피자집이니까 피자만 집중하기로ㅎ
먹고 보니 현명한 선택이었습니다. 피자가 진짜 맛있었어요.
스페셜은 루꼴라위에 이렇게 마지막으로 치즈를 얹어주십니다..
치즈가 두 피자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 향이 있고 꽤 짭짤한 맛.
식당 분위기가 어떤지 소리로도.. 참고!
총평을 남기자면!
매우 좋았습니다. 빵이 엄청 짭짤하다는 점. 무엇보다 올려진 치즈맛도 굉장히 강하고 좋았습니다.
틈틈히 물잔이 비워지면 얼른 와서 물을 채워주시고 ㅎㅎ 나갈때도 얼마나 씩씩하게 인사해주시는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음.. 그래도 꼭 하나 아쉬운 점을 굳이 뽑으라면.. 굳이 굳이 뽑아야한다면,!
흔한 피클 같은 것이 하나도 없고,.딱 피자만 나온다는 점!?
그리고 외관으로 예상했던 분위기와 몹시 다르게
생각보다 굉장히 시끌한 분위기!?...! 이점은 개인적으로 당황했거든요.
조용히 데이트 할 곳이 아니라는 점..ㅎㅎ
지어내야면 이정도인데,. 솔직히 뭐 크게 아쉬울 것은 없었습니다.
맛도 좋았고, 워낙 친절해서 나오면서 유쾌해지는 곳이었어요!
다시 한번 또 가볼 의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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