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에 다녀왔다!
(잠깐! 사전 방문 예약 필수, 매장에서 예약없이 가서 예약하고 대기하는 것도 가능하긴 함. 아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
결론부터 말하면 리콜 대상이 아니었으나, 주파수 문제가 발견되어
무려 무상리퍼 받고 왔다!! 뜻밖의 선물 ㅎ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도 문제인가 싶은 것이 문제였다는 사실을 발견해 그원인도 알고 반짝이는 새것을 받아와 기분이 좋다!!!
그리하여 나같은 약간의 불편함을 안고 살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리콜 기준과 스토어 예약방법 등을 자세히 남겨보겠다
<우선, 리퍼 전 내 에어팟의 문제점은 + 리콜 기준>
왼쪽 유닛만 충전이 안될 때가 있다.
양쪽을 동시에 본체에 넣어 놓았는데, 꺼냈을때 한쪽은 100%, 한쪽은 0%인 적이 있었다.
- 서비스센터에 이 상황의 문제점을 설명하자, 원인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셨는데,
직원분과의 주요 대화
(1) " 배터리가 한쪽만 충전되는 경우는 없다."
본체 케이스가 0%이면 본체부터 채우고, 유닛도 서서히 채우는데, 왼쪽 먼저 완충하고, 오른쪽 유닛을 채우는 식이 아니라, 왼쪽, 오른쪽 고르게 충전하기 때문에, 하나는 100이고 하나는 0일 수 없다.
(2) 그러면 왜 이런 일이 생기나?
충전이 안된 것이 아니라, 충전이 되어있음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보통 블루투스 연결에 문제가 생겨, 배터리 충전 상태를 인식하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거의 100퍼센트라고 보면 된다.
(3) 핸드폰의 문제는 아닌가?
에어팟과 아이폰 간의 블루투스 연결이 문제일 때, 에어팟 자체의 문제를 점검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여기서 2,30분정도 검사해보면 문제 여부를 알 수 있는데 아이폰의 문제일 수는 거의 없다.
(4) 그리고 혹시 제 에어팟은 리콜 대상인지?
아니다.
- 구매는 아마존에서 했고 21년도 12월 구매했다고 한다.(매장에서 알려줌 ㅎ 나도 잊은걸)
- 블로그상 떠도는 시리얼넘버로 마지막 4자리를 알면 리퍼대상이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아보임!
항간에는 10월 제조가 리콜대상이라는데, 매장에서 확인한 결과 9월 생산까지 리콜대상이었다.
내 에어팟은 11월 생산이어서 당시 리콜 문제점을 개선한 버전이라 했다.
(5) 검사하고 오겠다.
네!
두근두근. 기다리는 동안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지 관찰을 했다.
가로수길로 유입되는 사람들의 80퍼센트는 애플스토어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너무 북적여서 걷기도 힘들었는데, 토요일이면 각오는 해야한다.
그나마 나는 미리 아침에 예약을 했다고 했는데, 무려 다음주 금요일에 예약을 걸어놓고 신나게 방문한 것.
여기서 잠깐
<방문 예약하는 방법 + 즉석예약 방법>
1. 폰에서 [지원] 앱 켜기
2. 제품 나의기기에서 [에어팟] 메뉴로 들어가기
3. 지원받기 메뉴 중 [오디오 및 사운드] 누르기 - [수리받을 제품 가져가기]
4. 방문할 매장과 날짜 , 시간 예약하기
예약을 하자마자 아래와 같은 문자가 온다.
5.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입구의 파란색 옷을 입은 직원에게 가져다 보여주면 된다.
6. 이 과정을 놓쳤거나 예약 날짜를 나처럼
잘못 알고 온 경우는 그 자리에서 직원을 통해 예약을 걸 수 있다.
방문객이 많다만 모두가 수리를 하러 온 건 아닌지라 2,30분 정도 대기하면 들어갈 수 있었다.
새로운 애플 워치 구경하다보니 금방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저기 의자와 모니터 있는 자리, 저기가 수리를 받는 공간이다.
20분 정도 걸리는 동안, 옆에서 혼자 쉬고 있는 나에게, 다른 직원분이 이번 OS에서 누끼따는 방법이랑 뭐랑 알고 있냐며 영상을 한번 찍어보는 방법을 배워보지 않겠냐고 하셨다.
여기는 MBTI에서 E들의 천국으로 보였다. 엠비티아이를 별로 믿거나 좋아하지 않기는 하나, 외향둥이들이 가득해보였다는 말이다.
특히 직원들은 필수적으로 외향둥이여야 할듯 하다.
물건을 하나 사는 사람이 나올때마다 그렇게 박수를 치는 전통은 왜 만들었나 궁금해하는 때에,
직원에게 영상찍기 방법을 배워야하는 수밖에 없구나 하고 폰을 꺼내는 참에 마침
점검이 끝난 내 에어팟이 도착했다.
"역시나 주파수 문제여서 새 유닛으로 교환드렸고, 지금 같이 한번 연결해볼게요."
ㅎㅎㅎㅎㅎㅎ와, 사실은 연결이 간혹 안되어도 참고 살만해서 몰랐다. 그런데 제품 불량이 맞았다.
혹시, 애플케어에 가입했다면, 얼른 방문해보길바란다.
그리하여 아래처럼, (본체는 안 바꿔줍니다.) 낡은 케이스에 반짝이는 유닛 2개가 들어갔다.
그리고 에어팟 인식은 #2 버전2로 나타난다.
불편함이 생겼다면 한번쯤은 정말 들려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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