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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대학원

퍼플렉시티를 똑똑하게 개인화해서 사용하는 방법, 공간(Perplexity Spaces) 사용하기

by 팡귄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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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렉시티의 공간 (Perplexity Spaces)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목차

1. 퍼플렉시티의 공간이란? : 핵심 2가지

2. 공간을 유용하게 쓰기 : 개인화된 공간 여러 개 만들기

3. 활용 예시

 

1. 퍼플렉시티의 공간이란?

 지난 달에 추가된 기능이다. 핵심은 첫째, 내부 문서를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밀 문서나 연구 중인 자료, 응답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하는 문서 등 내가 필요한 자료를 업로드해 검색에 활용할 수 있다. 웹 검색도 병행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최신 자료를 함께 살펴본다는 점도 강점이다.

 둘째, 협업이다. 내가 질문하고 응답한 결과(쓰레드)들을 나혼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또 여러 명이서 질문을 이어가며 쌓을 수 있다. 이때, 이 쓰레드에 일관되게 들어가야할 필수 지침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즉, 개인화가 가능하다.


핵심 : 내부 지식 업로드 RAG + 공통된 응답 지침이 있는 협업 공간


2. 공간을 유용하게 쓰기 : 개인화된 공간 여러 개 만들기

 그런데 이것을 잘 사용하면 혼자 활용하기에도 매우 유용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정말 쉽게 개인화한 나만의 공간을 여러 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공간을 사용하면, 생성되는 모든 스레드(답변)에 영향을 미치는 지침을 만들 수 있고, 응답 결과가 따로 쌓여서 관리된다. 

 

공간을 만드는 법을 살펴보자.

1) 로그인 후 왼쪽 메뉴에서 [공간]을 클릭한다. 그리고 [공간 만들기]를 클릭한다.

[공간]에 들어간 다음 [공간 만들기] 클릭, 너무 쉽다...;

 

2) [공간 만들기]에 공간의 특징을 정해준다. (사실상, 이단계로 끝!)

참고로 적은 내용은 이후에도 사용하다가 계속 수정할 수 있다. 

- 제목 : 원하는 대로 이름을 붙이면 된다. 목적이 드러나야 공간이 여러 개 쌓여도 구분된다.

(예) 경제뉴스 같이 읽기모드, 식물 일지 도우미 등

- 설명 : 간단한 메모를 해둔다. 여러 명과 공유할 것이라면 여기에 각종 규칙을 설명해줘도 좋겠다. 물론 여기에 적는 내용은 응답 지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 AI 모델 : (pro요금제인 경우) 기본부터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AI모델은 pro요금제일 경우 변경이 가능하다.

- 가장 중요한 사용자 지침 : 여기에 내가 원하는 응답 지침을 개조식으로 나열해 적는다.

지침 예시

(1) 문체, 개요, 목적, 저자의 성격, 역할, 반드시 지켜야할 윤리지침, 참조할 자료의 특성 등을 상세히 적는다. 어려운 용어는 설명해준다거나, 최근 6개월 간의 웹문서를 함께 조사해주도록 하는 등 내가 원하는 지침을 적는다. 

(2) 지침을 나열하고 구체적인 출력 양식 (보고서의 형태 등)이 있는 경우 이어서 적어준다. 줄바꿈은 shift+엔터키를 눌러 작성한다.

사용 중에도 계속 수정가능하다.


3) [계속]을 눌러 완료한다.

현재 공간이 2개가 만들어져 있다.

개인 자료가 있는 경우 공간에 들어간 뒤, 파일을 오른쪽 메뉴에서 업로드할 수 있다.

파일 업로드 공간

 

3. 활용 예시

 우선, 식물박사 공간에 들어가보겠다. 문체는 내가 어미를 정해주어 간단한 반말 형태고, 항상 식물의 고향을 설명해줄 것, 그리고 키우는 방법 뿐만 아니라 난이도도 항상 말해주기를 부탁했다. 키우는 방법이 중심이 되는 답변으로 출력된다. 항상 반복되는 지침은 들어가 있으므로 식물 이름만 넣으면 된다. 나의 험난한 식물키우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뉴스 회고 공간은 경제 기사를 한두개씩 읽어볼 때 어려워서 시도해본 것이다. 

지침들의 일부를 보면,

최신성 (1개월 이내 작성한 문서), 신뢰성 (여러 개의 출처에서 공통되는 설명)을 고려하도록 했고, 문체는 생각이 아닌 사실을 전하는 어조로 정확하게 서술하도록 했다.

정보가 핵심 특징이 나열되는 경우의 양식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경우의 양식을 달리 주었다. 

 보고서를 맨날 작성해야하는 일을 할 때도 딱이겠다. 아예 정해진 형식의 보고서를 그대로 넣어 지침을 만들면 된다. 이런 게 3년 전에 나왔으면, 그때 내가 그렇게 무수히 많은, 형식적인 보고서들을, 기막히게 빠른 속도로 작성했을 텐데 말이다. 

뭔가를 연구 중이라면 주요 논문들을 업로드한 나만의 공간을 마련해보면 좋다.

오른쪽 파일 업로드 공간

 

공간마다 응답 내용들이 별도로 저장되니 관리도 쉽다. 쓰기에 따라 무궁무진하겠다 싶다.

또 다같이 아이디어를 짜내야 할 때, 그러나 규정이나 공모 지침 등이 있을 때 이만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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