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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5-1-2.작품을 감상해요 '꽃' 정여민 영재발굴단에 나왔던 아이! 이야기와 시를 넘나드는 단원이지만, 어느 해보다도 반 아이들의 감상능력이 탁월하다.단원 첫 도입하던날, 출렁출렁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시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아이들 덕분에시를 아주 웃으면서 읽었다. 올해 아이들이 탁월한 만큼 더 준비하고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 '꽃' - 정여민이 시를 어떻게 다뤄야할까 싶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시의 문장마다 아이들이 말했던 느낌과 생각들을 모아 나누고자 한다. 꽃 시는 길이가 길지는 않았지만, 천천히 들어가보고 싶었다.이 시는 말그대로 말하려나는 이야기나 주제가 보다도 시인의 마음이 더 강하게 느껴져서 과연 어떤 사람인가 찾다가 깜짝 놀랐다. https://www.youtube.com/watch?v=6FzEyESE0IM영재발굴단 본방에서 보았는데, 아무리 잡으려해도.. 2019. 4. 4.
'여기', '지금'을 지닌 과거 속의 벽화를 가르쳐야 한다. 작년에 5학년 국사 수업을 준비하면서, '고구려의 생활모습을 가르치기 위해 어떻게 벽화를 대할 것인가?' 고민하면서 정리했던 부분을 수정해보았다. 전통적인 예술작품은 진품으로서 그가 있는 '여기'와 '지금'에 맞물려 있을때 그의 아우라적인 권위를 발휘한다. _ 발터 벤야민 ( 요즈음 미술들은 '장소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는 글을 읽고 적어둔 것이 엊그제인데, 이 우려에 대한 대답이 아닌 반박을 해줄만한 글을 읽고 있다. '장소성'을 잃은 것과 잃지 않았던 이전은 아마도 현대미술과 전통미술의 차이라는 시각에서 조금 더 생각했어야 할 것 같다. ) 다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 다른 시대를 살게 될 사람들 '플라톤, 구글에 가다'라는 책에서 그랬듯이 당시의 철학자가 지금, 우리를 위한 철학을 했을리 만무하며 .. 2018.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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