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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귄랜드/일상 놀이 여행

[후기] 파리바게트 짜장면 (솔직히..)

by 팡귄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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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짜장면을 먹어보다!..

사진첩 정리 중 한동안 짜장면과 짬뽕에 빠져있던 시기를 발견하여 하나씩 포스팅해보려합니다. 무려 빵집에 가서도 짜장면을 집어왔던 실수를 돌아보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https://www.paris.co.kr/product/정통-짜장면/

정통 짜장면 | 파리바게뜨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 위에 양파와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볶아낸 유명 중식 쉐프의 비법 춘장 소스를 얹어 추억의 맛 그대로 맛있게 비벼 먹는 정통 짜장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www.paris.co.kr


1. 패키지 살펴보기

파리바게트 상품권이 생겨서 빵만 3만원 어치 사기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샐러드는 너무 구성 대비 비싼 편이고, 여기서 우유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새로 출시된 즉석조리 제품들이 많길래 집어 왔습니다.
요즘 밀키트가 유행하다 보니 파리바게트에서 파스타, 리조또 등을 내놓았던데, 파스타와 리조또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끼니를 떼우기에 괜찮은 정도였습니다. 둘다 내용물은 다른데 맛은 비슷했던 미스테리한 기억이.. 그리고 딱히 재구매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요즘 참 괜찮은 밀키트나 즉석식품이 쏟아지는 데 7,8000원 주고 살만한 맛이 아니었습니다… 짜장면은 다를 것인가 기대반 긴장반으로 구입했어요.

이렇게 포장되어 들어있습니다.
역시 *조리예 라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만드는 방법이 친절하게 적혀있습니다. 저는 전자레인지를 선택했습니다. 후라이팬이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트러플도 참 잘 어울릴텐데요.

종이 패키지를 열어봅니다.
이렇게 담겨 있습니다.
조선호텔 유니짜장 밀키트랑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즉석식품이라 간편하게 다 부어져있었어요.

꽁꽁 얼어있어서 큰 그릇이 필요합니다.
사실 저 그릇에 그냥 돌려도 된다고 하지만, 영 마음이 편치않아서 저는 그릇에 옮겨 담아서 돌렸어요.
9분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700W 인 전자레인지는 7~8분

1000W 인 전자레인지는 6~6분이라는데,

저는 좀 더 많이 돌렸던 거 같네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꺼내서 돌리기만 하면 끝입니다. ‘그래, 즉석조리식품이 이렇게나 간단하니 사먹을 이유가 있긴 하네.’ 하고 새삼 느꼈네요.

2. 최종 평가

조선호텔 짜장면 밀키트를 사먹고 얼마 안되었던 때라, 의도치않게 비교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밀키트랑 즉석제품을 비교하는 것부터 잘못되기는 하였지만..)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아마 후라이팬에 돌렸어도 마찬가지 였을 것입니다.

면발이 제가 그동안 알고 있던 짜장면의 면발이 아니더라구요. 즉석식품의 한계라고 생각해보더라도, 차라리 밀키트로 판매해주었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 것인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재구매도 하지 않을 것 같고,

누가 주더라도..ㅎ 먹을 것을 마다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굳이 먹고 싶지 않았습니다.

3. 영양정보 추가 합니다.

냉동 중화면이 문제였을까요..ㅎ


파리바게트는 빵집인데, 왜 짜장면을 사왔냐는 가족들의 잔소리를 듣고 싶다면 추천합니다.


파스타, 리조또에 이어 파리바게트 즉석식품 3번째 도전도 역시 실패입니다. 조금 더 테스트해보고 판매했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다른 분들의 후기도 궁금하네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일지.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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