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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귄랜드/칵테일

[취미] 캠핑러 홈텐더 모두가 좋아할 스탠리 칵테일 쉐이커 구입

by 팡귄 2022.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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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 칵테일 쉐이커 구입기


오늘은 캠핑러와 홈텐더 모두에게 환영받을 스탠리 쉐이커를 소개합니다. 

우선 평점부터 : 4.5점 / 만점 5점

 

상품명은? 사이즈는?

상품명이 꽤 길고 왜지? 하는 느낌이 드는 이름입니다. '스탠리 칵테일 쉐이커'로 검색해도 나옵니다.

스탠리 어드벤쳐 해피아워 시스템 / 칵테일 쉐이커

크기는 2가지가 있는데 그중 591ml 짜리입니다.

 887ml에 컵이 2개 더 추가되어있는 큰 버전도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쉐이커가 클 필요도 없고;; 생김새가 흡사 미사일같아서,..ㅎ 591ml를 선택했습니다. 실제 크기가 받아보았을때 딱 좋았습니다. (591, 887이라니 둘다 크기가 굉장히 특이합니다.ㅎㅎ)

 

배송비가 더해져서 실제 구매는 4만원 초반이었어요.
887ml버전입니다. 저상태로 캡까지 덮으면 완전 미사일입니다.

 

포장 상태와 대강 생김새는?

 상자 외관에는 쉐이커랑 컵, 스퀴저가 어떻게 쏙 합쳐져 있는지 나타납니다. 설명서는 안에 들어있구요. 설명서도 버리지 말고 한번 꼭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열어보면, 보온병 같은 쉐이커가 땅 하고 등장합니다.

스탠리 

 쉐이커답게 겉면에 마가리타 제조법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단위가 caps라고 쓰여 있습니다. 왜냐? 스탠리 쉐이커의 캡 부분이 지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안에 눈금이 있어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쓰기 전에 세척, 연마제 제거는?

 스테인레스로 된 제품들은 어김없이 연마제 제거를 거쳐야합니다. 여기서 스탠리를 산 것에 정말 후회없다고 느꼈습니다.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 1차로 닦아낸 다음에 다시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아내고, 주방세제로 기름기를 헹구거나, 방법에 따라서는 베이킹소다와 세제를 푼 물에 담가 한번 삶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스탠리 쉐이커는 거의 묻어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몸통이랑 여기저기 힘을 주어 닦아도 키친타올에 검은 것이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딱 한곳! 캡 끼우는 헤드부분, 얼음이 걸러지는 홈 부분에서만 조금 검은 것이 나왔어요.

정말 감동입니다. ㅎㅎ 

 

 

 

 

실제 크기와 구성품은?

 옆에 500ml 생수병을 놓아보았습니다. 높이는 거의 같습니다. 다만 좀 더 쉐이커가 통통합니다. 이정도면 부담없는 크기입니다. 더구나 이안에 컵 2개까지 들어있으니 캠핑용품으로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스테인레스로 된 제품들은 어김없이 연마제 제거를 거쳐야합니다. 여기서 스탠리를 산 것에 정말 후회없다고 느꼈습니다.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묻혀 1차로 닦아낸 다음에 다시 베이킹소다를 묻혀 닦아내고, 주방세제로 기름기를 헹구거나, 방법에 따라서는 베이킹소다와 세제를 푼 물에 담가 한번 삶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스탠리 쉐이커는 거의 묻어나오지를 않았습니다. 몸통이랑 여기저기 힘을 주어 닦아도 키친타올에 검은 것이 묻어나지 않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컵 쓸만한가?

 안에는 컵이 두 개 들어있는데, 이중컵이라서 찬 것을 넣었더니 손이 아주 시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차가워지기는 합니다.ㅎ 디자인도 이쁘고 자칫하면 구내식당이나 급식실, 김밥천국 컵 같을 수 있는데, 옆면의 디자인과 로고가 살렸습니다. 역시나 연마제도 묻어나질 않았구요. 집에서 쉐이커 외 그냥 물컵으로도 잘 쓰고 있습니다.

 

 

 쉐이커 헤드 부분과 바디는 서로 어떻게 연결하나?

  보통 코블러 쉐이커와 또 보스턴 쉐이커가 힘을 주어 끼우는 정도로 결합하는데, 이 스탠리 쉐이커는 보온병 혈통 답게 돌려 끼워 연결합니다. 덕분에 마구 흔들어도 분리될 걱정도 없고, 또 캠핑용으로 안에 스퀴저, 컵을 넣어 가더라도 열릴 위험이 없습니다.

 

스퀴저 또한 안에 그냥 다소곳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헤드부분에 돌려서 결합하여 고정됩니다. 쓸때에는 돌려빼서 컵위에 올려두고 사용합니다. 전체적으로 단단하고 튼튼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내부는 매우 넓습니다. 보시다시피 이중이 아니다보니 내용물을 넣고 흔들때 손이 시린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뭐 이점은 다른 코블러 쉐이커나 보스턴 쉐이커와 같습니다. 

 

마지막! 중요한 지거!

 지거는 따로 사야하는가? 아닙니다. 컵에 눈금이 있는데요, 안의 눈금은 0.5 oz, 바깥쪽 두번째 눈금은 1oz입니다. 물론 지거를 따로 사도 나쁘지 않을 것 같긴합니다만, 지금까지 사용한 결과로는 설거지도 더 안나오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지거로 계량해서 부은 다음 그대로 뚜껑으로 닫아 쓰면 됩니다.

 

별도로 바 스푼은 30cm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현재까지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점점 얼음을 부수는 도구, 큰 얼음틀, 푸어러 등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또 미니멀리스트의 삶은 물건너갑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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