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집 앞 GS25 편의점에서 칵테일 재료 구입하기 wine25+

오늘은 칵테일 재료를 구하는 방법을 나누어봅니다.

저렴하게 구하기위해 남대문시장을 발품팔아 다녀올 수도 있고,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몰을 다녀올 수도 있어요. 주변에 세계주류 전문점이 있다면 더욱 좋을테지만, 거리가 부담되거나 조금 더 편안하게 재료를 구할 수는 없을까 고민 중에! 나의 집 바로 앞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 꿀팁을 발견했습니다. (단, GS25입니다.)

아직 칵테일 장비를 고민 중이라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보세요~!

[취미] 홈텐더 장비 구입기 (쉐이커 종류, 바스푼, 지거, 푸어러 등)

 

편의점에 가보면 와인이나, 술 종류가 있어도 칵테일 재료가 되는 말리부, 피치트리 같은 건 본적이 없으실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 칵테일 재료가 뭐가 있다는 말인가?

0. 픽업 준비하기

 편의점에는 대부분 마땅한 칵테일 재료를 팔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앱으로 미리 원하는 술을 결제하고 픽업날짜와 편의점을 지정해두면 바로 집앞의 편의점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 (주류이기때문에 신분증과 함께 픽업해야합니다. 전통주 외에는 주류는 택배가 안된다고 합니다.)

 

1. GS 프레시 몰 앱 설치하기

 앱스토어에서 GS프레시몰 앱을 설치합니다!

 

2. 로그인 후 앱 메인에서 와인25+ 클릭하기

 회원가입은 간단하므로 설명을 생략합니다! 로그인 후에 메인의 와인 25+를 들어갑니다.

 

+ 혹시 아무리봐도 메뉴를 찾기 어렵다면, 오른쪽 아래의 M: 버튼을 눌러보세요. 메뉴가 나타납니다!

제가 gs프레시몰앱을 홍보해주고 있군요..ㅎㅎ

 

 

 

3. 와인25+에서 칵테일 재료 골라담기

 베스트에서 다들 무엇을 사는지 한 번 훑어보고 목표를 찾아가봅니다. 저는 피치트리와 말리부 럼을 각 한 병씩 구입하기위해 검색을 했습니다. 피치트리는 마침 할인중이었습니다. 특히 가입하면서 받은 쿠폰으로 5%더 할인을 받았습니다. (물론 남대문 시장보다는 비쌉니다. 그러나 집 앞에서 받을 수 있다는 편리함과 교통비, 날도 춥고..등등..!)

 

4. 픽업 매장을 가까운 GS25 편의점으로 고르고 결제하기!

매장 검색을 하면 집 주변의 GS25 편의점이 우수수 나타납니다. 가장 가까운 곳을 골라줍니다. 생각보다 편의점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픽업날짜를 선택하고 결제를 끝내면 아래와 같이 [매장배송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2~3일 정도가 지나면 지정한 날짜에 픽업이 가능해집니다. 저는 월요일 아침에 결제했더니 가장 빠른 픽업일이 수요일에 남아있더라구요. 그 이후의 날짜에서 고를 수도 있구요. 저는 가장 이른 날짜를 선택한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월요일 아침 10시에 주문한 것을 수요일 저녁 6시 이후에 픽업했어요.

5. 픽업날짜에 앱의 [교환증] 보여주고, 신분증 보여주고, 픽업해오기

 대망의 픽업일입니다. 신분증과 폰만 들고 가면 됩니다. 장바구니를 들고 가야하냐구요? 튼튼한 비닐백에 담아주기 때문에 아주 많이 구입한 것이 아니라면 필요없습니다. 포장 수준이 면세점에서 술을 산 수준입니다. 교환증은 앱 안에 있는 QR 코드를 보여주면 됩니다. 폰과 신분증만 들고 가세요!

각 병마다 따로 비닐백에 안전하게 담겨있었어요. 직원분께 와인 찾으러왔다고 하였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하시더라구요. 와인25 픽업하러 왔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앱의 교환증 보여드리고 끝! 바로 받아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신분증은 확인 안하시더라구요. 바쁘셨던 걸까요 서운함이ㅎㅎ 아님 신분증이 필요없...

 

오다가 내던져도 될만큼 안전하게 포장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하더라구요. 약간 쿠폰도 쓰고 적립금도 영혼까지 긁어모아 깎아낸 것도 뿌듯하구요. 무엇보다 이 추위에 집 앞에서 그냥 받아오니까 편할 수가 없습니다. (결제를 이미 앱에서 해서 그런지 마치 기프티콘 보여주고 공짜로 받아오는 착각이 들기도ㅎㅎ)

 

 

다음 구입도 여기를 이용해볼 것 같아요. 아쉽게도 블루 큐라소 시럽이나, 그라나딘 시럽은 따로 네이버에서 구입했습니다. 와인25+에는 아직까지 쉐이커같은 장비나 시럽 같은 것은 팔지 않더군요. 홈텐더의 인구가 폭증하여서 이런 수요를 노련하게 챙겨줄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시럽은 네이버에서 샀는데 다음에 한번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포스팅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