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교과 : 도덕, 창체
권장시기 : 학기초
영상자료 :
[영상1] 농구하는 무리 속 문워킹곰찾기(혹은 놓치고 놀라기) <1:00>
https://www.youtube.com/watch?v=xNSgmm9FX2s
1) 영상에서 흰색 팀이 공을 몇 번 패스하는 지 맞추어 보라고 말한다.
2) 검은 색 팀 말고, 흰색 팀의 공을 집중할 것을 재차 강조한다.
3) 영상이 시작되면 하나 셋, 둘 읊어가며 숫자에 혼란을 주려는 듯
같이 보면서 패스 횟수를 초집중하여 보게 한다.
4) 13번이라는 정답이 뜨기 전 0:26초!!! 어서 영상을 멈추고 횟수를 물어본다.
5) 대부분 답을 맞춘다. 그런데 혹시 이상한 것 발견한 사람이 있나 물어본다. (3개 반중 1반에서만 나왔다. 거의 없었다)
6) 영상을 다시 이어서 시청한다.
7) 왜 처음에 볼때는 문워킹 곰이 보이지 않았을까? 질문한다.
- 우리가 보았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 실제 중요한 판단을 내릴때 이렇게 놓치는 것은 없었을까?
반대로 영상을 볼때마다 선생님이 '00을 생각하며 봅시다.'라는 설명을 항상 시작에 덧붙이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되물어 본다.
[영상2] 탐정이 범인을 취조하는 영상 <1:54> point 0:53초
https://www.youtube.com/watch?v=ubNF9QNEQLA
1) 첫번째 영상을 보고 왔기 때문에 어차피 내말을 믿지 않고 있다.
자막이 없으니 상황을 설명해줄것인데 예상해보라고 말한다. (범죄현장이다, 범인을 찾는다 등)
2) 세명의 용의자가 있고, 용의자에게 알리바이를 묻는 장면이다.
누가 왜 범인이 되는 것인지 생각해보라(라고 질문을 해도 아이들은 이 질문이 낚시일 것임을 기똥차게 파악한 상태이다. 괜찮다.)
3) 영상이 진행되는 동안 무수히 많은 물건들이 바뀐다.
0:53초에서 영상을 멈춘다!!!!!!!!!!! 반드시!!!!!!!!!!!!!!!
4) 발표를 시켜본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5) 몇개쯤 될까 물어본다. 5개다? 10개이상? 15이상? 20개 이상?
6) 영상을 이어서 본다.
7) 롱테이크씬 안에서 무려 21가지가 바뀐다.
핵심질문 :
왜 우리는 수업시간에 영상을 볼 때 질문을 먼저 생각해야 할까?
우리가 놓치는 부분들이 일상에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가 더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수업후기 : 핵심질문은 저렇게 뽑아 두었으나, 실제 6학년 수학시간에 첫번째 질문을 전하고 싶어서 이 영상을 보여주고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기말이라서 집중하는 마음도 기르자며 영상을 보고 퀴즈를 맞추라
하였더니 역시나 몰입도가 굉장했다. 틀릴 수 없는 횟수지만
발견하지 못했던 곰을 보고 굉장한 충격에 휩싸인다.
무섭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이후 후속 질문을 해보았다.
생각을 발표하는 아이들이 적었다. 느끼는 점은 굉장히 많았던 것
같았다. 이 수업을 차라리 학기초에 했다면 어땠을까?
사려깊지 못한 판단과 확신도 느끼게 해주고 싶기도 했고,
반대로 수업을 볼때 하나에 집중에서 영상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겠냐고 집어보고 얘기했다.
추천도서 : 보이지 않는 고릴라 / 크리스토퍼 차브리스 /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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