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릉이 분실물 찾는 방법
지금 잃어버린 상태에서 포스팅을 보는 사람을 위해 요약
1) 02-1599-0120 (따릉이 콜센터)에 전화걸기
2) 안내음성이 매우 길게 나오므로 바로 2 누르기 (2이 상담원 연결번호임)
3) 내가 마지막으로 반납한 대여소에서 중요 정보 확인하기
- 참고로 내가 빌린 자전거번호와 대여소를 콜센터에서 이미 알고 있음. (내가 스마트폰으로 걸었다면 내 번호로 자동 연계)
- 반납한 대여소에 내가 반납한 그 자전거가 현재 그대로 있는지, 대여중인지 확인할 수 있음.
- 대여가 아직 안되었다면 고장상태로 변경하여 추가 대여를 막을 수 있음.
4) 해당 대여소에서 분실물(분실물 모양, 내용물 등을 설명) 신고가 들어오면 연락을 하도록 요청해놓기.
5) 얼른 자전거 반납한 곳으로 달려가서 직접 확인하기
6) 물건을 찾았다면, 다시 콜센터에 전화해서 추가대여정지 풀기
내가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은 어후!! 아주 2시간 롤러코스터를 타며 맘고생을 했기 때문이다.
ㅎ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무려 2시간 뒤에 대여소를 찾아갔으나 그대로 놓여진 가방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이 최고다.
짐을 두고 내렸다면 매우 당황할 수 있다. 나는 무려 김포에서 자전거를 타고 반납한 뒤 서울 집에 도착해서 내 가방이 따릉이 앞 바구니에 있음을 깨달았다. 다시 김포로 향하는 길에 차도 막히고 애만 탔는데, 위 방법대로 조치를 해놓으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특히 바구니에 눈에 안 띄는 작은 물건을 넣어두어, 새로운 이용자가 미처 알지 못하고 대여를 하거나 단순 쓰레기(?) 정도로 착각하여 그냥 대여한채 이동했다면 일이 복잡해질 것이다. 따라서 찾으러 달려가면서라도 콜센터에 추가 대여 정지조치를 해놓도록 하자!
+ 그리고 내가 빌린 곳도, 자전거 번호도 척척알고 대여소에 그대로 있다는 정보를 알고 나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다. 콜센터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하시다.
스위스에서부터 들고 온 아주 아끼는 프라이탁 가방이었다.
아주 곱게 그대로 놓여있었다.
역시 한국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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