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 맛집 혜화면옥 후기! # 부모님의 추천 맛집
'맛집'이라고 할만큼 맛있어서 급히 후기를 올린다.ㅎㅎ
이름이 혜화면옥이지만 혜화역이 아니라 쌍문역 4번 출구에서 1분 거리에 있다.
<요약 정보부터>
가격 : 냉면 - 9,500원부터~ / 갈비탕 - 14,000원 / 만두국 - 9,000원 / 만두 반판(4개)- 4,000원 , 한 판- 8,000원
주차 : 식당 앞에 주차할 공간이 있다.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공간 : 깔끔하고 공용화장실이 내부에 있어 편하다. 분위기 있는 식당은 아니지만 쾌적한 편.
수육이나 갈비찜도 있기는 한데, 대부분 냉면을 드시고 계셨다. 자세한 메뉴판 아래 사진 참고!
그럴만했다. 엄청 맛집!!
부모님이 자주 가시는 곳이라고 하여 급 저녁 모임으로 가게 되었는데, 3명이서 비빔냉면 2개, 회냉면 곱배기1개, 만두 한판(8개)를 시켰다. 많기는 했다. 특히 냉면이 기본으로만 시켜도 양이 많은 편이다.
바로 전날에도 비빔 메밀국수를 먹은 지라 비교가 되었는데, 정말 맛있다!!!!
짜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감칠맛이 난다. 부모님이 왜 자주 오시는 지 한입 먹자마자 알았다. 고명은 딱 적당하고 같이 올려진 달콤한 배가 내 취향이다. 간혹 무 절임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양념도 짜고, 고명도 짜면 곤란하게 느껴진다. 여기는 아주 딱이다.
주인 아주머니는 상냥하신 편은 아니어도 빠릿하게 모든 필요한 것을 가져다 주셨다. 훨씬 불친절하셔도 맛있어서 또 올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만두는 왕만두라 셋이서면 반 판 시켜서 맛만 봐도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만두는 그냥 딱 무난했다. 물론 냉면을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중에 조금 늦게 나와서 그럴 수도 있다.
가격은 냉면은 기본 9500원부터 시작하는데, 가격이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화장실은 남녀 공용이나 깔끔했고, 테이블은 조금 좁게 느껴지기는 했는데 식당 자체가 넓어서 괜찮았다. 테이블 위에 물, 컵, 각종 추가 양념이 이미 올려져 있다보니 조금 좁을 수 밖에 없었다.
ㅎㅎ이틀 연속으로 면을 3번이나 먹었더니 양념에 아주 집중해서 먹었는데, 아주 아주 대박이었다.
그렇게 배고픈 상황이 아니었는데!!!!, '아 이런 맛이 감칠맛이구나.' 싶은 맛이었다.
나중에 꼭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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