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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과 역사가 긴 학문에 대한 생각 역사가 긴 학문 '역사가 긴 학문들'이야말로 소위 말하는 역사로 부터 오지 않는 지식에 대한 ​(미래학에서 말하는 넘쳐나는 지식과 정보를 다루는 창의성을 강조할 때 등장하는 말) 지금 세대들의 사고 방식과 더불어 양립해야 할 것이 아닐까 싶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자의 반 타의 반 핑계같은 말로 붙잡으며 지내온 시간동안 나는 신기하고 새로운 현상을 던져주는 기술과 사회 변화에만 집중했었다. 역사가 짧은 것이라고 할 수 없으나 기술에 의한 환경을 관찰하는 데 급급했다. 나에게는 그것만으로도 벅찰 정도로 어렵고 신기했기 때문이다. ( ) 그런데 그 와중에 역사가 긴 학문이라는 단어가 자꾸 와닿는다. 역사가 긴 학문은 마치 오래된 전통을 지니고 변치않는 이론을 뿌리에 둔 그런 학문이라고 생각해왔다. 정작 '면역.. 2019. 1. 19.
[전시][게임] 모마(MOMA)에 전시된 비디오 게임 기사링크 https://www.indiepost.co.kr/post/1213 수요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에서 [하룬 파로키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가장 먼저 본 것은 [평행 I – IV] (2012-2014) 시리즈입니다. ​ 영상이 네군데에서 상영되고 있고 천장 위에서 내려온 스피커의 목소리를 들으며 빈백에 기대어 바닥에 다리를 뻗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너무 놀랍고 재미있었습니다. 한 번 더 보러가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배경과 인물, 배경도 인물도 아닌 중간의 객체에대한 우리의 인식을 꺼내줍니다. 예전에 해리포터 게임이나 텀블레이더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플레이어가 갈 수 없는 경계는 투명한 벽처럼 막혀있거나 경로를 이탈했다는 경고.. 2019. 1. 18.
가장 처음 생겨난 컴퓨터 게임은? 가장 처음 만들어진 컴퓨터 게임은 무엇일까? 세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게임은 1958년에 만들어진 ‘테니스 포 투(Tennis for two 혹은 Computer Tennis)’라는 게임입니다.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테니스 코트의 모습을 간단하게 표현하여 공을 주고받는 형태의 게임입니다. 게임을 만든 사람은 미국 물리학자인 윌리엄 히긴보섬으로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의 연례 전시회에서 이 게임을 처음 선보였는데요, 2개의 알루미늄 컨트롤러가 있어 2명의 플레이어가 같이 할 수 있고, 버튼을 눌러 공을 쳐서 넘길 수 있는 모양이었다고 합니다. 말만 들으면 너무 엉성해보이지만!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면 공의 움직임이 꽤나 속도감있고 실제 공의 움직임처럼 느껴지는게 굉장히 놀랍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이런 단순.. 2019. 1. 6.
Autodesk Make It Real Challenge 오토데스크 챌린지 학생,성인 (~2019.2.4.) 오토데스크의 MAKE IT REAL 챌린지를 소개합니다.3D프린터, 레이저커터, 크롬북, 스파크펀 인벤터 킷, 아두이노 등 상품들도 있는데요,무엇보다 참여해보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만나보는 것이 참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교실에 메이커스페이스를 만들어준다는 부분이 있네요!(한국까지 해외배송(?)ㅎㅎ 해주지는 않겠지만!) 공식 홈페이지 https://www.makingstartshere.com/contest/챌린지 접수 링크https://autode.sk/makeitreal19 접수 기간 ~ 2019년 2월 4일 밤 11시 59분까지! 심사기준 1. Voice : 얼마나 시각적으로 흥미롭고, 즐겁고, 생생하고, 매력적이면서 매체와 요소간의 문제와 잘 관련되어있고 강력한지! 얼마나 자신만.. 2019. 1. 5.
[전시][ACMI 투어] Shadow Monsters 전시 '그림자로 만드는 괴물' [ACMI Austrailian Centre for the Moving Image] 멜버른에 위치한 ACMI 를 다녀온 후기 연재 시작! 벽에 비추어서 토끼나 비둘기 정도를 만들어 보지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돌아보니 어떤 물건을 만들어내기보다 주로 동물을 만들었던 것 같다. 손과 머리, 팔 정도를 쓰다보면 표현에 약간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손가락을 잘 활용하면 멋진 모양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만약, 내가 만든 그림자에서 갑자기 뭔가 나온다면! 손끝에서 털이 나거나 뿔이 나오고, 소리를 내거나 눈이 생긴다면? 멜버른에 가서 이 작품을 직접 체험해보았는데, 손과 팔로 할 때는 별로 재주가 없어 만드는 모양이 항상 비슷했지만 이 벽에 앞에 서니 너무 재미있어서 한동안 계속 이 앞에 서있었다. 오래된.. 2019. 1. 4.
1월 불편함 앱 1."생활 속 불만 모아 '브랜드 불편지수' 만들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4071319 2019.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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